
특히 이번 영화제 후원은 분단지역에 대한 전세계인들의 관심과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고취하는 등 일석 다조의 뜻이 담겨 주목된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조재현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과 전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문화예술산업 발전을 돕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비무장지대 DMZ(Demilitarized Zone)가 의미하는 평화, 생명,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만 모두 30 여개 국 110 여 편이 상영되며 행사 참가인원 약 4만명에 총 예상 관객수 약 2만명 규모의 아시아 최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의 발전과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산업 진흥을 돕기 우해 후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