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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銀 문화마케팅 활동 소극적
은행들의 문화후원 활동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한국기업메세나협회 회원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 국민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의 후원 활동은 연간 1∼2건에 불과했고, 지원금액도 일반 기업에 비해 소액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 기업들이 문화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것과 크게 비...
2003-07-26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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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광고비 지난해 ‘절반’
금융업종과 개별 금융기관의 성장과 침체의 양상이 광고비 집행 내역을 통해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지난해 금융권 광고비 증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카드사들이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광고비를 크게 줄였다. 그 결과 전체 광고시장은 회복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광고시장은 침체 국면을 ...
2003-07-26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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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세대 ‘명퇴 걱정’ 가장 많다
캠코,‘4050세대 고민’설문조사 40·50대 직장인들 이른바‘사오정 세대’들은 구조조정, 명예퇴직 등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고민은 회사에서 밀려나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자산관리공사(KAMCO)가 40·50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405...
2003-07-26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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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사전 리스크관리 체계’ 강화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리스크관리 중심의 감독 체계의 구축을 연말까지 완료한다. 금감원은 소매금융, 기업금융, 외환, 자금운용, 신탁, 기획 등 은행의 영업 분야를 10여개로 나누고 이들 분야의 리스크 양과 관리수준을 계량화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2003-07-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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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XBRL 한국지부’ 발족
지난 23일 인터넷상에서 기업재무정보의 대내외 보고와 공시 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XBRL인터내셔널의 한국지부가 발족했다. 앞으로 ‘XBRL한국지부’는 인터넷상의 기업재무정보 보고 및 공시방법 개선을 위해 한국 및 국제회계기준을 수용하는 기업공시에 관한 표준분류표를 개발하고 국제승인을 거쳐 모든 기...
2003-07-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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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고객’ 해외 금융상품에 관심
국내 부자고객들의 금융자산포트폴리오가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지양하는 반면 해외 채권 등 고수익형 금융상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금융연수원과 은행PB팀에서 3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
2003-07-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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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시자료 하나의 양식으로 통일
“비용 줄고 경영·회계 투명성 높이게 될 것”전세계의 모든 기업이 하나의 공통된 언어로 각종 공시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이와 관련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이라 불리는 국제적인 표준언어 의 도입을 위한 국내 지부가 지난 23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003-07-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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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여직원 근무환경 대폭 개선
내년 금융연수원 교육 과정 신설이르면 내년초부터 은행 여직원들의 복지후생 및 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금융노조는 올 임단협을 통해 여직원에 대한 전문 교육과정을 별도로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모성보호에 관한 개정안을 마련해 임신한 여직원에 대한 은행 차원의 지원을 확대한다...
2003-07-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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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첨단 상품으로 저금리 극복
“수익 확보 한계 저비용 채널로 극복” 은행들의 금융상품이 첨단화되고 있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고수익을 보장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신상품의 개발과 유행시기도 점차 짧아지고 있다.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통적인 개념의 예·적금 상품으로는 고객들은 더 이상 유인할 수 없다는 것이...
2003-07-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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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원진 교체’ 양극화 뚜렷
국내 은행들이 임원진 교체를 놓고 양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 한미은행은 전략기획 담당 임원 등 핵심 임원을 전격적으로 경질 시켰다. 이에 반해 우리, 신한은행 등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임원진을 교체하는 것보다는 조직 안정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임원 인사를 단행하지 않았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2003-07-1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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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우리, 신한 그리고 동원금융지주
동원금융지주회사가 오는 21일 증권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상장된다. 증권 중심의 금융지주회사로는 처음이며 금융권의 전체로는 우리·신한금융지주회사에 이어 3번째다. 금융지주회사는 다양한 업종의 자회사를 거느리며 이 업종간에 걸친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지주회사의 추가 설립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
2003-07-1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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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특집] 신한금융-신한-조흥銀 8월 ‘인사 태풍’ 전망
조흥銀 차기 행장 이강륭, 송승효, 이완 유력내부인사로는 박찬일, 박내순, 지동현씨 거론조흥은행이 오는 8월 106년 질곡의 역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지난 7월5일 예금보험공사와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조흥은행의 지분 매각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형식적으로 조흥은행은 신한금융의 자회사로 편입...
2003-07-19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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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리츠시장 ‘훈풍’ 분다
CR리츠(CR-Reits)가 저금리 시대에 확실한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뉴코아백화점의 신규 설립에 대한 실사와 공모는 CR리츠 시장을 활성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8월초 뉴코아백화점 인수에 대한‘유레스 컨소시엄’의 관계인 집회 및 정리계획 변경안 인가가 마무리...
2003-07-17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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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다시 ‘우뚝 선’ 柳행장
지난 6월말 LA 한미은행장에 선임된 유재환 행장이 국내에서의 업무를 마무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유 행장은 “BOA를 벤치마킹해 한미은행을 단기간내에 미국내 우량은행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융인탐구] (3) LA 한미은행 유재환 은행장
2003-07-17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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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탐구] (3) LA 한미은행 유재환 은행장
국내 은행과 업무제휴 적극 추진“한미은행은 국내 은행의 美 진출 교두보”한국인 최초로 ‘BOA 독수리 휘장’ 수상미국 LA에 위치한 한미은행(Hanmi Bank)을 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드물다. 금융인 중에서도 LA 한미은행은 국내에 있는 한미은행의 현지법인 정도로 오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한미은행(Koram Bank)...
2003-07-17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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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중국 진출 활발
하반기 우리-베이징, 외환·신한-상해 진출국내 은행의 중국 진출에 가속도가 붙었다. 국내 은행들은 중국에 연이어 지점을 설치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점 설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중국방문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중국 시장을 겨냥한 국내 은행권의 행보는 더욱 빨...
2003-07-17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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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코스닥 시장에 쏠린 눈
코스닥 등록을 위한 설명회에 투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코스닥지수는 12%가 상승하는 등 분명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최근 코스닥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친 거원시스템의 IR 광경.
2003-07-12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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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권태균 前 통합TF팀장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변화 주도 할 것”하나은행의 권태균 팀장은 정확하게 말하면 분명한 직함이 없다. 소속은 전략기획팀이면서 지난해 하나-서울은행의 통합 실무를 맡았던 책임자였지만 얼마 후에는 지점으로 발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국 당장에는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다소 한가할 것으로 생각할 수...
2003-07-12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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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중국 진출 쉬워진다
ADB 국내기업에 자금지원, 지분참여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자산관리공사는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과 공동으로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추진한다.중국 진출에 소요되는 비용 중 일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분참여 방식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도...
2003-07-12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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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세일 조직운영 ‘딜레마’
시장 전망 어두워 조직 축소 불가피은행들의 가계대출 전담 조직이 전반적인 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인 주택담보 대출 수요는 감소했지만 주택 매매에 따른 대출 수요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향후 경기 전망을 감안하면 조직 규모와 인력 운용 등 전략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2003-07-12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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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조흥銀 인수 본계약 체결
신한지주(최영휘 사장, 사진 오른쪽)와 예금보험공사(유연수 이사)는 9일 오후 1시30분 조흥은행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는 조흥은행의 1대주주가 됐으며 총자산 160조원 규모의 넘버2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게 됐다.
2003-07-0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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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사 인적 통합 조기실시
“조흥은행장, 조흥은행 출신 선임될 터”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조흥은행과의 인적 교류를 조기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주회사의 임원이 조흥은행의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물론 일반 직원들도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자리에서 이동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9일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따르면 8월 이후부터 지주회사와 조흥...
2003-07-0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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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자회사 구조개편 시급
우리銀, 경남·광주銀 상대 볼멘소리…신한銀도 불만 표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관리 체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자회사간의 영업력과 수익성의 차이가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른바 지주회사 내에서 돈 버는 회사가 따로 있고 쓰는 회사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신한금융지주...
2003-07-09 수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