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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고객’ 해외 금융상품에 관심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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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23 20:33

“부동산, 은행예금 비중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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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자고객들의 금융자산포트폴리오가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지양하는 반면 해외 채권 등 고수익형 금융상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금융연수원과 은행PB팀에서 3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설문 조사 결과 부자 고객의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은 부동산 60%, 은행예금 22%, 보험 및 연금 7%, 직·간접투자 8%, 그리고 기타 3%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부동산이며 부동산을 통한 자산 증식이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저금리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부자 고객의 향후 자산 포트폴리오는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부자 고객들은 시장 변동에 따라 부동산 구성비를 현재의 60% 수준에서 40%로 감소시키며 은행예금 비중도 22%에서 10%대로 하락시킬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거액금융자산 보유자들의 자산포트폴리오는 해외채권 관련 상품과 국내채권 관련 상품 등으로 집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하면 해외채권 관련 상품 10%, 국내채권 관련 상품 15%, 그리고 해외증권 및 국내증권 등에 각각 5%씩을 투자할 수 있다고 응답자들은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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