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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중국 진출 쉬워진다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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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12 18:26

자산관리公 KOTRA와 희망업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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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국내기업에 자금지원, 지분참여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자산관리공사는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과 공동으로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추진한다.

중국 진출에 소요되는 비용 중 일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분참여 방식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금융계와 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중국부실기업인수를 통한 중국투자 지원 프로젝트가 상당한 진척을 이루고 있다.

중국투자 지원 프로젝트는 자산관리공사가 중국상업은행 및 4대 자산관리공사 등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전략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투자 지원은 물론 중국 금융기관 부실채권 및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신다AMC, ADB 3개 기관이 상호 협조체제 구축했다. 먼저 공사는 국내 업체중 중국투자를 원하는 희망업체를 발굴하고 중국의 자산관리회사는 중국내 우량한 출자전환 기업을 소개하게 된다.

중국 진출 희망 기업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중국 관계기관과 접촉해 매각 대상 자산에 대한 정보 및 사업타당성 검토 후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ADB는 중국투자를 원하는 국내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주돼 일정 투자지분을 가지고 참여한다는 구조로 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IMF사태 이후 주춤했던 생산거점의 해외이전이 향후 3~5년 사이가 분수령이 될 것이며 특히 해외 진출을 계획한 대부분의 국내 제조업체는 비용절감 및 노동력확보를 위한 최적의 해외 생산거점으로 중국을 선호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공사와 KOTRA 등의 노하우를 배경으로 진출 대상 업종과 기업을 선정해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소기업의 경우 중국 진출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ADB의 자금 지원으로 이 문제도 해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산업자원부, KOTRA,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리고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종합 서비스 제공 및 사업의 리스크를 축소시켰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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