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1Q 영업익 전년비 80%↓ “내년 매출 2조원 목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엔씨는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603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2025-05-14 수요일 | 정채윤 기자
“개발비 증가” 펄어비스, 1Q 영업손실 52억원 ‘적자 전환’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신작 출시 지연 속에서 개발비 부담이 증가하며 올 1분기 적자전환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차기작 ‘붉은사막’의 성패에 따라 실적 반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펄어비스는 14일 실적 발표...
2025-05-14 수요일 | 정채윤 기자
신의한수 vs 고육지책…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들여다보니
극장에서 영화를 대신해 스포츠 중계나 콘서트 실황, 미술관 전시 등이 나오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극장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에서 멀어졌고, 빈 자리는 넷플릭스를 주축으로 한 OTT(온...
2025-05-14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일반 가상자산과 차별화 필요, 별도 규제 정비돼야"
통화준거형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일반 가상자산과 차별화되는 별도의 정의가 필요하며, 발행 및 유통에 대한 감독에 있어서 국가 간 공조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특히 현재 확산되는 달러(USD) 기반 스테...
2025-05-13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266억원...첨단소재 실적 개선
롯데케미칼은 2025년 1분기 영업손실이 1266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적자폭이 1075억원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3일 밝혔다.매출은 4조9018억원으로 직전분기와 비슷하고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주요...
2025-05-1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PEGS 보스턴 참가…CDO 기술력 소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인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 참가했다.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및 후보물질 ...
2025-05-13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셀트리온 "美약가인하 행정명령, 우리에겐 기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셀트리온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세 가지 기회요인을 제시했다.셀트리온은 13일 이...
2025-05-13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신세계 1분기 영업익 1323억 전년比 18.8%↓…“소비침체 속 꾸준한 투자 영향”
㈜신세계가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극심한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를 지속한 탓이다. 그럼에도 매출은 성장하며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갔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총매...
2025-05-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에어프레미아 포기’ 대명소노, 티웨이 외길 순항할까 [대명소노 티웨이 긴급 진단①]
티웨이항공 인수로 순탄할 것만 같던 대명소노그룹에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생겼다. 인수를 타진했던 에어프레미아의 보유 지분을 돌연 전량 매각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 중인 대명소노그룹과 티웨이항공의...
2025-05-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성장판 활짝 열린 SK家 바이오…바팜 ‘실속’·바사 ‘몸집’
SK그룹의 바이오 양대 축이 올 1분기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성과를 냈다. SK바이오팜은 고마진 자체 신약을 중심으로 내실을 눈에 띄게 강화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인수합병(M&A) 효과로 매출이 세 자릿수 성장...
2025-05-12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해빗팩토리, 올해 1분기 흑자 전환 성공…내년 IPO까지 서비스 확대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설계사 채용 확대와 카카오톡 상담 도입 등 영업 채널을 강화하며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해빗팩토리는 국내 보험뿐 아니라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하며, 내년 IPO...
2025-05-12 월요일 | 강은영 기자
효성, 기대이상 실적...질주하는 중공업, 버티는 섬유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 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이끄는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다만 화학사업 불황으로 시작된 재무부담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효성중공업은 올...
2025-05-1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북미 ‘팍스 이스트’ 첫 참가…현지 ‘눈도장’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앞세워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 행사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처음 참가했다. 행사에...
2025-05-1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한투운용, '美 분할매수빌드업목표전환' 펀드 출시 "나스닥 저가 분할매수" [떴다! 신상품]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미국 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해 목표수익률까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미국분할매수빌드업목표전환’ 펀드를 선보였다.한투운용은 한국투자미국분할매수빌드업목표전...
2025-05-1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버블의 악영향을 증폭시키는 신용팽창
역사적으로 팽창적인 통화정책, 대출 붐, 대규모 해외 자본 유입, 금융혁신 또는 금융규제 완화 등이 버블의 발생을 선행하거나 동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프린스턴 대학의 마쿠스 부루너마이어(Markus Br...
2025-05-12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갈 곳을 잃었을 때…‘단기채 펀드’가 안성맞춤
'방망이를 짧게 쥐라.'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채권 개미'의 선택지로 단기채 펀드가 부상했다.단기채 펀드는 MMF(머니마켓펀드)에 파킹(parking)하는 것보다 좀 더 높은...
2025-05-1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투자증권, 공모채 니치마켓 공략 주간실적 ‘쑥쑥’
신한투자증권이 기업금융(IB) 부문 철옹성 분야로 불리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4강 체제를 공고히 함은 물론 3위 자리도 넘보는 양상이다. 부채자본시장(DCM)은 대형하우스들이 독식하...
2025-05-1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SK 출신 김장우가 에코프로비엠 대표 된 이유 [나는 CFO다]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말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장우 부사장을 대표이사 자리에 올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하면서 재무부담이 가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인사다.김...
2025-05-1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부활의 날갯짓’ 롯데리아, 햄버거 본고장 미국으로 향하다
롯데리아가 ‘국내 1세대 햄버거’ 이미지를 깨고, 가성비로 무장한 신메뉴 개발과 전면적인 리브랜딩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특히 미국의 유명 햄버거 업체들이 국내로 물밀 듯 들어오는 가운데, 롯데리아는 햄...
2025-05-1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DQN톱5 제약사 개발비 자산화 ‘희비’…R&D 확대 vs 상각 부담 [제약바이오 곳간 점검 ②]
지난해 신약 상업화 여부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장부를 갈랐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임상 진척과 적응증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R&D) 자산화를 늘린 반면, 유한양행과 GC녹십자는 신약 상업화가 본격화되며 무형자...
2025-05-12 월요일 | 김나영 기자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 “AI 기반 리더십으로 경영혁신 성과”
"이제 1명당 제갈공명을 하나씩 붙여서 사는 AI 시대로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춰 보험연수원도 AI 교육 선도 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연수원 직원들도 대한민국이 AI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는 구...
2025-05-1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제약사 1분기, 엇갈린 ‘신약 효과’…종근당, 수익성 반전 ‘고심’
국내 주요 제약사 1분기 성적표가 엇갈렸다. 5대 제약사 중 유한양행·GC녹십자·대웅제약·한미약품이 자체 신약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뤄낸 반면 종근당은 수익성 제고에 실패했다.1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
2025-05-10 토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