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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또 연기…펄어비스, 2Q 적자 확대

정채윤 기자

chaeyun@

기사입력 : 2025-08-13 09:44 최종수정 : 2025-08-13 10:10

붉은사막 출시일, 내년 1분기로 변경
매출 796억원, 당기순손실 227억원
영업손실 118억원…전년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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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올해 최고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일이 2026년 1분기로 밀렸다. /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올해 최고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일이 2026년 1분기로 밀렸다. / 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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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펄어비스 올해 최고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일이 2026년 1분기로 밀렸다. 당초 붉은사막은 올 4분기 출시 예정이었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1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 첫 AAA급 콘솔 게임을 론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통, 보이스오버,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일정을 내부적으로 확정했으나 게임스컴에서 출시 일정을 발표하기보다는 더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니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올 2분기 적자도 확대됐다. 펄어비스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손실 227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펄어비스

자료=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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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영업손실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58억원) 대비 적자가 심화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 손실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아침의 나라 ‘검은사당 동해도편’ 우두머리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하고, 거점전과 점령전을 개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검은사막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PS)5와 엑스박스(Xbox) X|S 버전을 선보이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이 밖에 ‘이브 온라인’은 ‘레기온(Legion)’ 확장팩 출시와 함께 이브 팬패스트를 진행했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올해 5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에 이어, 6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에 신규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게임스컴’과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신작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미영펄어비스최고재무책임자(CFO) “올해 하반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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