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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세계 첫 '조건부 커버드콜 ETF' 12일 상장 [ETF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11 19:43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5.08)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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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 세계 최초로 변동성 관리 기반의 조건부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온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면별로 스마트한 변동성 관리를 실시해 장기투자에 유리한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ETF를 오는 12일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장기투자의 대명사인 미국의 대표지수 S&P500을 그대로 추종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에서만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옵션프리미엄을 받는 ETF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을 쓰지 않고 미국S&P500 지수를 100% 추종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특정 조건에서만 데일리 콜옵션 매도를 전략적으로 수행한다.

변동성 확대 장세를 판단하는 기준은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다. 변동성 지수(VIX)가 직전 20일 평균치를 상회하면서 동시에 VIX 선물 시장에 백워데이션(단기 변동성이 장기보다 높은 상태)이 발생할 경우 콜옵션 매도 비중을 늘린다.

즉, 시장의 공포지수가 올라가고 가까운 미래의 투자 심리가 먼 미래의 투자 심리보다 더 위축됐다는 신호가 오면 커버드콜이 실행된다. 변동성 확대의 신호가 없을 경우 콜옵션 매도 비중은 0%다.

변동성 확대 시에만 탄력적으로 커버드콜을 수행해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함으로써 장기적인 누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월배당형 ETF다. S&P500 편입 종목에서 발생하는 주식 배당과 매 분기 수취한 옵션프리미엄을 통해 달성한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월배당을 지급한다.

퇴직연금(DC·IRP) 70%, 개인연금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여전히 미국 증시에는 정책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변동성 확대 요소가 남아있다”며 “잠재되어 있는 변동성까지 기회로 삼는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로 스마트하게 장기 투자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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