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당기순익 '역대 최대' 1조3584억원… 투자손익 증가·기업금융 실적 개선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13 18:25

화재, 투자이익률 4.5%·CSM 잔액 11조2482억원
증권, 전 부문 고른 실적… 질 중심 투자 수익 안정

사진제공=메리츠금융

사진제공=메리츠금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3584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확대와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자산운용 부문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ROE는 26.3%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358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1조3275억원보다 2.3%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메리츠금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5.9%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3%로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7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메리츠화재의 주력인 장기보험 손익은 6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올해 2분기 신계약 규모는 3731억원이며, 상반기 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에서는 75억원의 적자를, 일반보험에서는 321억원의 손익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6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크게 늘었다. 메리츠화재의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4.5%로 직전 분기 대비 0.4%p 개선됐다.

건전성 지표인 K-ICS비율은 238.9%로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마진이 적절하게 확보된다면 매출량을 극한까지 늘리는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치 총량에 대한 집중이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메리츠금융

자료=메리츠금융

이미지 확대보기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미국발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효율적인 집행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양질의 자산을 기반으로 금융수지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고, 운용자산 증가와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자산운용(Trading) 부문 수익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산관리(WM) 부문도 고객 수와 예탁자산 증가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이 개선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딜의 개수보다 질 중심의 선별적 투자를 진행해 안정적인 수익 확대를 추구하고 있으며, PF 외 대체투자 및 정통 IB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기업 생애주기 뒷받침이 금융 역할”…산업·금융정책 연계 강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금융의 역할에 대해 “기업의 시작부터 성장, 도약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것이 금융의 참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첨단 미래산업 육성뿐 아니라 제조업과 중소기업 등 기존 주력산업까지 함께 아우르는 금융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한국금융연구원과 산업연구원, 하나금융연구소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전략적 산업정책 시대의 금융정책’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패권 경쟁, 경제안보 이슈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과 금융정책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연구 체계 마련한 2 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 대표이사 후보자…영업 경쟁력 강화 이끈 WM 전문가 배광수 NH투자증권 신임 각자 대표이사 후보는 WM(자산관리) 전문가로 평가된다. WM·디지털·채널 및 리서치,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등을 맡게 된다.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차기 각자대표 후보로 배광수 WM사업부 대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배 후보는 1972년생으로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고, 이후 우리투자증권 Heavy Industry부에 일했다.NH투자증권에서 Technology Industry 부서장, Industry 3본부장, Premier Blue본부장, WM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배 후보는 리테일 분야에서 고객 기반 확대와 영업 경쟁 3 신재욱 NH투자증권 각자 대표이사 후보자…풍부한 경험의 IB 전문가 신재욱 NH투자증권 신임 각자대표이사 후보는 부동산 금융 등 IB(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힌다.IB·운용·Wholesale 및 전사 관리부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차기 각자대표 최종 후보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1970년생으로 대구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학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서 IPO(기업공개), ABS(자산유동화증권), 부동산금융(PF)부를 거쳐, 이어 한국투자증권 부동산금융부 차장, 한화증권 부동산금융팀 부장 등을 맡았다.이후 NH투자증권에서 부동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