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뒤덮는 먹구름(序)] 글로벌 저성장/국내 저금리 ‘멀티 악재’
더딘 감이 없지 않았지만 세계경제 회복세에 물음표가 따라 붙으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8월에 이어 10월에 또 다시 기준금리를 내리는 강공을 선택했지만 내수 경기 회복은 물...
2014-10-2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중국채권시장 지름길 열렸다”
RQFII 800억 위안한도 허용, 위안화 국제화에 탄력중국관련 신상품 개발·수수료 절감·리스크관리도 매력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7월 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중국 자본시장을 개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2014-08-20 수요일 | 관리자 기자
KB국민카드, '위시 페스티벌 섬머'
KB국민카드는 1일 워터파크 입장료 할인과 가전업종 캐시백, 인터넷 쇼핑몰 할인 등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페스티벌 서머(Summer)'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고객들은 8월 말...
2014-07-01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저축銀, 영업 인프라 위한 공격적 행보
지난 2~3년간 부실사태 여파로 인해 저축은행들의 영업력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동결’상태였다. 부실을 우선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공격적인 영업확대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월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2014-06-25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상품열전⑤] 브릿지연금, 개별상품도 괜찮네
브릿지연금(가교연금)의 판매추이가 안정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성상 한정된 대상자에게만 적합했던 이 상품은 최근 일반연금과 기능이 융합되면서 차별성은 희석됐지만 활용도는 높아졌다.브릿지연금은 ...
2014-06-04 수요일 | 원충희 기자
신협, 작년 사회공헌 활동으로 420억 사용
신용협동조합 중앙회는 2일, 작년 전국신협이 복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총 418억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당기순이익 1316억원 대비 31.6%에 달해 신사회공헌활동 공식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
2014-06-02 월요일 | 서효문 기자
박스장 지속, ELS시장 ‘꿈틀’
박스장세가 지속되며 ELS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다. 이는 20% 안팎의 조정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ELS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ELS시장발행규모는 5조4080억원으로 전월 대비 ...
2014-05-07 수요일 | 최성해 기자
현대카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시행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강원도와 함께 준비해온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이를 반영해 강원도 평창...
2014-04-30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수퍼 리치 절반 이상 “자산비중 유지”
우리나라 거액자산가들 가운데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 등 자산 포트폴리오를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인 사람이 과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조사에선 38%였다가 올해 52%로 주류를 점하면서 포트폴리오 변화...
2014-04-09 수요일 | 김효원 기자
금융당국·저축은행, “서로 입장차만 확인”
저축은행에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시켜 본연의 역할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은 신용등급 또는 담보가 충분하지 못한 중소영세기업/서민에 대한 자금 공급처 역할 수행을 추구해...
2014-03-23 일요일 | 서효문 기자
[창간22] 보험업계…高성장시대 넘어 3저·1고·3화
보험업계는 불황으로 몇 년째 성장에 발목을 잡혀왔다. 생명보험사는 역마진 위험을 털어내지 못해 불안한 시한폭탄을 안고 가고 있으며 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 적자확대로 수익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하지만 성장...
2014-03-02 일요일 | 관리자 기자
수은, 대외경제협력기금 1조 3500억원으로 늘려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중소·중견기업 등 국내기업들이 해외 정부 발주사업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규모를 1조 35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
2014-02-26 수요일 | 이나영 기자
[보험사 책임준비금 폭탄 ③] 끝까지 발목 잡는 ‘확정금리형’ 상품
책임준비금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험료의 일정액 적립을 강제한 법정준비금이다. RBC와 함께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강화정책의 양대 축으로 보험사에게는 부담스런 존재인데 더구나 오는...
2014-02-05 수요일 | 원충희 기자
퇴직연금 모집인제도 도입 1년…“기대 못 미쳐”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도입된 ‘퇴직연금 모집인제도’가 1년이 지났지만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입돼 지난 11월까지 13...
2013-12-26 목요일 | 김미리내 기자
홈쇼핑 보험채널 삼성화재 독주 굳어져
몇년 전만도 대형손보사들의 각축장이 됐던 홈슈랑스(홈쇼핑 보험채널) 시장에서 삼성화재의 독주가 공고화 되는 분위기다. 삼성화재와 그 외 손보사들의 격차가 해마다 크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 한편 2위권에선 현...
2013-12-01 일요일 | 원충희 기자
방카슈랑스 도입 10년… ‘반쪽짜리’ 평가
방카슈랑스 도입 10주년을 맞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10년 동안의 현황 평가와 향후 과제를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렸지만 이해당사자인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불참하며 반쪽자리 평가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방카슈...
2013-11-27 수요일 | 김미리내 기자
현대카드, 가맹점에 따라 최대 2.0% M포인트 적립
현대카드는 지난 7월 챕터2를 발표했다. 포인트 적립 및 캐시백 기준을 강화해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챕터2의 기본 골자다. 챕터2의 대표 상품은 현대카드M Edition2다. 이 상품은 가맹점에 따라 0.5~...
2013-11-20 수요일 | 관리자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