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양종희號 KB금융, 'KB스타터스'로 유니콘 키운다…센드버드·한국신용데이터 등 협업 성과 [금융권 생산적 중기 육성]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8 17:01 최종수정 : 2025-12-18 17:34

255개 스타트업 발굴·1943억원 투자
부동산·자산관리·보안 분야 육성 확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KB스타터스’를 중심으로 금융과 기술을 잇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망 기업에 대한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계열사와의 실질적 협업과 투자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KB금융은 꾸준한 지원과 연계를 통해 센드버드와 한국신용데이터 등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며 '생산적 금융'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양종희號 KB금융, 'KB스타터스'로 유니콘 키운다…센드버드·한국신용데이터 등 협업 성과 [금융권 생산적 중기 육성]이미지 확대보기


2015년 출범 ‘KB Innovation HUB센터’…스타트업 육성 거점

KB금융은 핀테크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해 2015년 그룹 내 스타트업 육성·지원 전담 조직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입주 공간 제공, Biz 멘토링, 제휴·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94개 육성기업을 발굴해 ‘KB스타터스’로 선정했으며 KB금융 계열사와 육성기업 간 협업 건수는 307건에 달한다. 또한 그룹 CVC펀드 등 투자 인프라를 활용해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총 2814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 ‘KB스타터스’ 30개사 선정…AI·핀테크·헬스케어 등 다양

KB금융은 올해 혁신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30개사를 ‘2025 KB스타터스’로 신규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그룹과의 협업 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강남·관악 HUB센터 내 전용 업무 공간 ▲세무·회계·법률·특허·ESG 등 내·외부 전문가 경영 자문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연계 ▲KB Wise 컨설팅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글로벌 진출 지원도 확대…‘KB스타터스 싱가포르’ 운영

KB금융은 글로벌 핀테크 허브인 싱가포르에 ‘KB글로벌 핀테크 랩’을 운영하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41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AC사와 연계한 AC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아울러 현지 대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론칭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와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센드버드·한국신용데이터 등 유니콘 협업 사례 잇따라

KB스타터스 육성기업 가운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도 적지 않다.

센드버드는 2016년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이후 은행·카드·캐피탈 등 계열사에 채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한국신용데이터는 KB국민은행과 협업해 2023년 5월 소상공인과 배달사업자를 위한 ‘KB캐시노트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1:1 밋업 프로그램’으로 실질 협업 성과 창출

KB Innovation HUB센터는 2022년부터 계열사 현업 실무 담당자와 스타트업이 1:1로 직접 만나 협업 과제를 논의하는 ‘1:1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234건의 밋업이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프롭테크 스타트업 ‘빅테크플러스’와 국민은행은 전세금 안전 진단 서비스인 KB부동산 ‘집봐줌’을 출시했다.

또한 KB증권과 KB자산운용은 AI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퀀팃’과 협업해 투자자가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투자 서비스 ‘다이렉트인덱싱’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KB금융은 생성형 AI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와의 협업을 통해 그룹 생성형 AI TFT 대상 기술 자문을 진행하고 ‘아스트론시큐리티’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와 KB금융 계열사의 협업을 통해 그룹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 추진력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양종희號 KB금융, 자본잉여금 57%↓···밸류업-생산적 금융 '균형' 관건 [Capital Quality Review]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자본의 질 측면에서 ‘개선’과 ‘부담’이 동시에 나타난 복합적인 모습을 보였다.보통주자본(CET1)을 중심으로 한 핵심 자본은 확대됐지만,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자본잉여금이 급감하면서 향후 자본 여력과 성장 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가 본격화된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와 자산 성장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자본잉여금 급감, 원인은 적극적 주주환원KB금융의 올해 1분기 자본 구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본잉여금 감소다.자본잉여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급감하며 자본 항목 중 가장 큰 변동을 보였다. 이는 2 정진완號 우리은행, 은행권 최대 녹색채권 누적 발행…ESG금융 선도 강화 [은행은 지금] 정진완 은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인 3000억원을 조달해 태양광·풍력·폐기물 에너지 회수 등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녹색금융 시장 내 주도권 강화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은행권 최대 누적 발행 기록우리은행은 지난 8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이번 발행은 3년 만기 1500억원, 1년 만기 1500억원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태양광 3 한은 새 금통위원에 '연준 출신' 김진일 고려대 교수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에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추천됐다.한은은 11일 한은법 제13조에 따라 신임 금통위원이 추천됐다고 밝혔다.오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성환 금통위원의 후임 위원이다.추천기관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다.김 교수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경제학자로 근무한 경력 등이 있다.금통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4년이다.다음은 프로필. ◇ 출생▲ 1967년생◇ 학력▲ 1985 서울고등학교 졸업▲ 1989 서울대학교 졸업(경제학 학사)▲ 1991 서울대학교 대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