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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장 지속, ELS시장 ‘꿈틀’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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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07 22:36 최종수정 : 2014-05-07 23:03

4월 발행규모 5조4080억원, 해외지수형 주도
지수형 웃고 종목형 울고, 기초자산 다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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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장 지속, ELS시장 ‘꿈틀’
박스장세가 지속되며 ELS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다. 이는 20% 안팎의 조정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ELS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ELS시장발행규모는 5조4080억원으로 전월 대비 4953억원 늘었다. 이는 역대 3번째 많은 발행 규모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발행건수도 1,782건으로 전월 대비 +21건 늘었다. 특이한 점은 해외지수형이 늘었다는 것이다. 해외지수형의 경우 3조777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해외 지수형이 대부분 특정지수(HSCEI 지수, SX5E) 활용함에 따라 이 같은 특정해외지수로의 쏠림현상은 해당지수급락발생시 ELS 시장 전체에 충격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형별로 기초자산 3개 ELS가 1조 2,954억원으로 전체 가운데 비중이 24%로 가장 많았다. 이는 최근의 낮아진 변동성 상황에서 기초자산의 종류를 늘려 ELS의 쿠폰 수익률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신규활용종목의 경우 국내는 스카이라이프가. 해외에서는 Honeywell로 나타났다. 또 기초자산종목별로 하나금융, SK이노베이션,현대중공업, 기업은행, GS, 만도 등 발행이 증가한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한화생명, 현대미포조선, 현대해상 등은 발행이 감소했다.

동양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ELS 발행이 크게 증가했지만 특정 해외지수로 나타나는 쏠림현상은 완화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ELS 시장에 차후 위험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라며 “기초자산의 다변화가 필요하며, 일본, 중국, 대만,싱가포르 등의 해외지수 활용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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