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대한항공에 1.2조원 긴급 지원…대형 항공사 유동성 수혈(종합)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자금 지원에 나섰다.앞서 결정한 아시아나항공 지원까지 합하면 대형항공사(FSC)에 두 국책은행이 3조원 가...
2020-04-2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산은-수은, 대한항공 1.2조원-아시아나항공 1.7조원 긴급 지원 결정(속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아시아나항공에 1조70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 업황 부진 및 금융시장 경색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
2020-04-2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IMF 기억 담긴 예보채..코로나 사태로 등장하는 40조원 정부보증채
정부가 22일 기간산업안정화기금 40조원을 기금채권 발행을 통해서 조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 IMF 외환위기 때의 예보채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예보채 발행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40조원에 달하는 대...
2020-04-24 금요일 | 장태민
“대한항공, 유증은 거쳐야 할 난관...단기 주가 희석 유의”- 한국투자증권
대한항공이 자본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바, 최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상증자는 결국 거처야 할 난관이라고 분석됐다. 22일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자본 확충은 그...
2020-04-22 수요일 | 홍승빈 기자
카드사 3월도 코로나19 직격타…결제금액 전년比 4% 감소
카드사들이 3월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카드결제액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다. 집콕 생활로 오프라인 결제는 줄어든 반면, 온라인 결제액은 늘었다. 10일 8개 전업계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
2020-04-10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서울시 이모저모] 숲 속 작은 결혼식 명소, 양재시민의 숲
우리나라만큼 결혼식의 절차가 복잡한 나라가 또 있을까. 혼수와 예단준비는 물론이요, ‘스드메(결혼식을 할 때 필요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는 결혼의 필수요소가 되어버렸다. 결혼의 꽃이라고 ...
2020-04-07 화요일 | 편집국
카드발급도 코로나 여파…배달·넷플릭스 할인 강세
카드발급도 코로나 여파에 넷플릭스 할인카드가 강세를 보였다.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1분기 신용카드 조회, 신청순위 중 11~20위권에서 언택트 혜택을 탑재한 카드들이 순위에 대거 진입했다. 새...
2020-04-0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경영 분쟁 압승 조원태 회장, 김석동 앞세워 경영 쇄신 박차
지난달 27일 열린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의 경영 분쟁에서 압승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앞세워 경영 쇄신에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한진칼 정기...
2020-04-03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증권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지속” 전망…치솟는 한진칼 주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조 회장 측과 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의 추가 지분 ...
2020-03-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대한항공, 7년 만에 1분기 적자 전망...목표가 하향”- 하이투자증권
대한항공이 항공여객사업의 부진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적자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항공여객사업 부문이 부진할...
2020-03-30 월요일 | 홍승빈 기자
조원태 한진 회장,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경영권 방어 성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 한진칼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부터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경영 분쟁을 본격적으로 벌여왔다.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
2020-03-27 금요일 | 서효문 기자
한진칼, 오늘(27일) 9시 주총…승기 잡은 조원태, 경영권 수성 전망
기사 전송한진칼 정기 주주총회가 오늘(27일) 열리는 가운데 지난해 그룹 총수에 오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경영권 수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조 회장은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지난달부터...
2020-03-27 금요일 | 서효문 기자
한진칼 주총 D-1, 조원태 회장 승기 잡아...국민연금, 사내이사 연임 찬성 결정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가 내일(27일) 열리는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승기를 잡았다. 사실상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대해서 찬성했기 때문이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
2020-03-26 목요일 | 서효문 기자
한진칼 주총 D-2, 反조원태 연합' 승리 어려워져…법원, 3자연합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KCGI로 구성된 3자 연합. 반 조원태 연합의 승리가 어려워졌다. 법원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기 때문...
2020-03-25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추락하는 천사들..실물경제 부진이 증폭시킨 한국과 미국 회사채시장 위기감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해진 회사들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유가가 20달러 수준으로 대폭락하면서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공포감도 최고조로 치솟았다. 지난주엔 유가 ...
2020-03-23 월요일 | 장태민
한진칼 주총 D-7, 조원태·조현아 대립각 지속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대립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조현아 전 부사장과 손잡은 ...
2020-03-20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조원태·조현아, 경영 분쟁 점입가경…석태수 부회장 “조원태 회장 지지, 16년간 경영 훈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간의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가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서로 장점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석태수 한진칼...
2020-03-19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주총 일정 3/22~3/28] 네이버·셀트리온헬스케어 등 1523개사 예정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2일부터 28일 사이 12월 결산 상장법인 2302개사 중 총 1523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네이버 등 484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966개...
2020-03-1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크레딧] 대한항공, 코로나19 여파로 수익하락 불가피
신용평가업계는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수익 하락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충격이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신용평가(이하...
2020-03-18 수요일 | 서효문 기자
D-9 한진칼 주총 관심 고조…조현아 3자 연합, 지분율 40% 넘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가 9일 남은 가운데 조 전 부사장 측은 3자 연합(조현아 부사장, 반도건설, KCGI)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율이 4...
2020-03-18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코로나19 항공사 쇼크…카드·캐피탈사 예의주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항공사가 직격타를 맞은 가운데, 카드사와 캐피탈사에도 불똥이 튀었다. 취소대금을 받지 못한 카드사와 항공사에 대출이 있는 캐피탈사는 이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17일 금...
2020-03-17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