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원태,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한진가 경영권 분쟁 종식 기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17 10:00 최종수정 : 2020-11-17 10:32

산은의 한진칼 투자로 조원태 우호지분 확대..."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종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한진가 경영권 분쟁도 종식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6일 발표된 산은의 한진칼 투자로 조원태 회장 우호지분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산은이 16일 발표한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의 핵심 골자는 한진칼에 대한 8000억원 투자다. 산은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한진칼에 해당 금액을 투자, 조 회장이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품도록 돕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외에도 산은의 지원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등 주주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조 회장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산은은 한진칼의 지분 10.7%를 확보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조 회장 우호지분은 47.33%까지 확대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산은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으로 조 회장 우호지분과 주주연합의 한진칼 지분율 차이는 4% 이상 날 것”이라며 “주주연합 측의 한진칼 지분률은 신주인수권을 고려하더라도 42.9%”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감안할 때 주주연합과 조원태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조원태 회장과 주주연합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앞세운 주주연합이 조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선임 등에 반대 의사를 내비친 것. 조원태 회장도 조현아 전 부사장이 주도한 ‘호텔・레저사업’ 구조조정을 발표하며 주주연합과 대립이 이어졌다.

지난 3월 한진칼 정기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으나 주총 이후 주주연합은 40%가 넘는 한진칼 지분을 보유, 내년 3월 정기 주총을 통해 반격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D, 5년만 2분기 실질 흑자 "희망퇴직 이번이 마지막..."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 영향으로 본업에서는 회복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애플 아이폰18 출시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과 반도체 가격 급등에 대한 스마트폰 수요 위축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22일 LG디스플레이는 2026년 2분기 영업손실 10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2분기 이후 1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5조6121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046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직전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 11조1461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작년 상반기엔 매출 11조6523억 2 네오위즈 파우게임즈, ‘킹덤2’ 출시 초읽기…투자 이유 증명할까? 네오위즈 산하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가 신작 ‘킹덤2:타오르는 전쟁(이하 킹덤2)’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네오위즈가 MMORPG 라인업 확대를 위해 인수한 회사다.하지만 2024년 ‘영웅전설:가가브 트릴로지’ 실패 이후 적자에 빠지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킹덤2가 자사 대표 IP를 활용하는 만큼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2일 자회사 파우게임즈(대표 이광재)의 신작 모바일 MMORPG 킹덤2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킹덤2는 필드 사냥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양한 도전 콘텐츠에서 경쟁하는 정통 MMORPG다. 이번 신작은 기존의 클래스 기반 3 ‘캐즘에 계륵 전락’ SK 전기차 삼형제, 정상화는 언제쯤 SK그룹은 전기차 시대 도래와 함께 지주사와 중간 지주사를 통해 SK온(배터리), SK넥실리스(동박), SK시그넷(충전기) 등을 설립 및 인수했다. 다양한 전기차 관련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삼겠다는 구상이었다.하지만 2023년부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발발하자 미래 희망에서 고민거리로 전락했다. 떨어지는 실적에 모회사들의 재무 부담도 커지며 그룹 리벨런싱의 주요 대상으로 떠올랐다.그동안 계열사 간 합병을 비롯해 모회사 자금 조달로 버티던 SK그룹 전기차 계열사들은 캐즘 완화 국면과 새로운 사업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SK온과 SK넥실리스는 ESS(에너지저장장치)로 사업 확대를 가속하고 있으며, SK시그넷은 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