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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관련주, 대한항공과 인수합병 소식에 이틀째 ‘급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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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아시아나항공

▲자료=아시아나항공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관련주들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공식화됨과 함께 세계 7위의 대형 항공사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인수 대상인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9.75%(1100원) 상승한 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에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을 계열사로 둔 금호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8.78%(90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산업 우선주도 10.17%(5400원) 급등한 5만85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이 최대주주인 아시아나IDT(3.85%),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저가 항공사 에어부산(8.71%) 등도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전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은 총 1조8000억원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대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 교환사채(EB) 인수에 3000억원 등 한진칼에 총 8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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