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매출원가율 하락에도 가격인상…“국정공백 틈타”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국내 식음료업체 10곳 중 8곳이 매출원가율 하락에도 제품가격을 인상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권력공백을 틈탄 ‘꼼수인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17-06-12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식음료 얼렁뚱땅 가격인상, 이제 그만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인건비와 물류비, 임차료의 상승으로 인한 압박으로…”, “천정부지로 솟는 원재료와 부자재값에 의해 불가피하게…”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선거 전 날까지 이어진 식음료업계의 줄줄...
2017-05-22 월요일 | 신미진 기자
나트륨 범벅 중화풍라면… ‘갓짬뽕’ 하루 권장섭취량 97%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중화풍라면에 1일 권장 섭취량의 최대 97%에 달하는 나트륨이 들어있는 것으로 분석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18일 공정거래...
2017-05-18 목요일 | 신미진 기자
치킨·라면·음료 가격인상 도미노…서민경제 ‘빨간불’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최근 주류·치킨·라면·음료 등 대표적인 서민 식품의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삼양식품과 롯데칠성음료가 경쟁사인 농심·코카콜라사에 이어 가격을 올렸으며 BBQ도 8년 만에 가...
2017-05-15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식품 상장기업 5월 브랜드평판] 동서·오리온·CJ제일제당 순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2017년 5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동서가 1위, 오리온이 2위, CJ제일제당이 3위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식품 상장기업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판조사를 실시...
2017-05-09 화요일 | 김은지 기자
삼양식품, 농심에 이어 라면 가격 5.4% 인상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삼양식품이 4년 9개월 만에 라면값을 올린다.삼양식품은 내달 1일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상으로 대표제...
2017-04-28 금요일 | 신미진 기자
소주·맥주·라면·치킨 잇따라 인상 … 장바구니 물가 ‘한숨’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주류·치킨·라면 등 대표적인 서민 식품의 물가상승이 심상치 않다.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이 가격인상을 발표했으며 치킨프랜차이즈 BBQ는 8년 만에 치킨값을 9~10% 인상 계획을 밝혀 소...
2017-04-28 금요일 | 신미진 기자
오리온·삼양식품, ‘장수제품’ 리뉴얼로 붐업 노린다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제품’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익숙함을 탈피해 색다른 맛으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소...
2017-04-24 월요일 | 신미진 기자
해마로푸드서비스, ‘슈가버블’ 81억원 인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세제전문기업 ‘슈가버블’을 81억원에 인수했다.12일 해마로푸드서비스는 4일 슈가버블의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지분 100%를 인수하며...
2017-04-12 수요일 | 신미진 기자
삼양, 이달 말 ‘핵불닭볶음면’ 단종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이 조만간 단종된다.10일 삼양식품은 스코빌지수(SHU) 8706으로 국내에 출시된 라면 가운데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의 생산을 4월 말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
2017-04-10 월요일 | 신미진 기자
[식음료 단신] 오리온·삼양식품·서울우유협동조합·던킨도너츠 外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오리온이 디저트 케이크 ‘오뜨’ 의 원재료를 업그레이드하고 가격 변동 없이 20% 증량해 리뉴얼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오뜨 쇼콜라’ 는 카카오매스를 기존 대비 5배 높였으며...
2017-04-04 화요일 | 신미진 기자
롯데홈쇼핑, 창작 연극 접목 실험적 판매방송 진행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홈쇼핑이 이달 29일 오전 2시부터 총 60분 간 극단 ‘신야’의 연극 ‘니가 인간이라면’을 접목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상품 판매금액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
2016-12-28 수요일 | 김은지 기자
전인장의 삼양식품, 날개없는 추락 어디까지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한때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 인기를 누렸던 라면업체 ‘삼양식품’ 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버거워 보인다. 삼양식품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농심과 1·2위 다툼을 치열...
2016-07-12 화요일 | 김은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