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신용보고서] "'물가상승 압력' 글로벌 공급병목 완화 전망…델타 변이가 리스크"
경제 활동 재개로 수요는 회복되지만 생산을 못 쫓아가면서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글로벌 공급병목 현상(supply bottleneck)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근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생산 및 물류...
2021-09-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은 통화신용보고서] "기준금리 0.25%p 올리면 가계부채증가율 0.4%p·집값상승률 0.25%p 둔화"
한국은행이 금융불균형 측면에서 기준금리가 0.25%p(포인트) 인상되면 가계부채 증가율은 1차 연도에 0.4%p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주택가격 상승률은 1차연도에 0.25%p 둔화되는 것으로 추정해서 금리인...
2021-09-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보험사도 메타버스 본격화…신사업 저울질
보험사도 금융권 메타버스 대열에 합류했다. 사내 행사를 메타버스로 진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사업도 꾀하고 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
2021-09-01 수요일 | 전하경 기자
신한카드, 60·70대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
신한카드가 고연령자 맞춤형 특화 신용평가 모델 개발 및 ESG 기반 포용 금융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다. 신한카드는 1955~1963년생인 베이비 부머 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고연령자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
2021-08-27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포스코케미칼, 중국 양극재·전구체 투자로 해외 진출 본격화”- 신한금융투자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내 양극재·전구체 지분 투자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중국 내 양극재·전구체 지분 투자로 중국 시장에 대한 ...
2021-08-26 목요일 | 홍승빈 기자
美고용, 실업급여 혜택 축소와 여성 노동시장 참여로 3분기 회복세 강화 - 신금투
신한금융투자는 5일 "미국은 실업급여 혜택 축소, 여성 노동시장 참여에 3분기 고용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금투는 "코로나 직전 대비 전체 취업자수는 4.4% 감소한 상태나 6월을 기점으로 고용 회복...
2021-07-05 월요일 | 장태민
MZ세대의 골프 시장 유입 급증…골프 특화 신규 카드도 잇달아 출시
4050세대를 중심으로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프시장이 최근 MZ세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골프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골프에 특화된 카드 상품...
2021-06-1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⑥] "금융불균형 누증, 주택수급 우려·완화적 금융여건 등 복합적 영향"
금융불균형 누증은 주택수급에 대한 우려, 완화적 금융여건 아래 수익추구와 위험선호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은 10일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6월) 중 '최근의 금융...
2021-06-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④] "회사채 시장,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최근 회사채시장 관련 신용스프레드, 수요예측참여율, 발행량 등 주요 시장지표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거나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은 10일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6월) 중 ...
2021-06-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⑤] "미 장기금리 상승, 신흥국 증권자금 유출 압력 작용"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주요 신흥국의 증권 자금유출 또는 유입 감소, 대외자금 조달 비용 증가 요인 등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0일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6월) 중 '미국 장기금...
2021-06-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③] 수요 공급 측면의 물가상승 압력... 장기금리 상승의 실물경제 긴축 영향 제한적
한은은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개선에 힘입어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 회복세 평가...제조업 성장세 지속, 서비스업도 회복세 확대 전망제조업은 IT 부문 호...
2021-06-10 목요일 | 강규석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②] 코로나 전개, 글로벌 인플레, 국내외 금융시장,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예의주시 - 한은
한국은행이 10일 발행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
2021-06-10 목요일 | 강규석
[유통기업 호텔 사업 강화] ①신동빈vs정용진, 호텔사업으로 번진 유통강수 대결
국내 유통 라이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호텔 사업에서 맞붙는다. 롯데와 신세계는 서울에서 운영중인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과 ‘조선 팰리스’를 필두로 호텔 사업에서도 경쟁 구...
2021-06-08 화요일 | 홍지인 기자
美고용, 실업급여·구인구직 미스매치에 더딘 회복‥3분기부터 양적 증가 강화 - 신금투
신한금융투자는 7일 "미국 고용지표가 실업급여, 구인구직 미스매치에 더딘 회복을 나타낸 가운데 3분기부터 양적 증가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원 연구원은 "코로나 직전 대비 최대 15% 이상 감소했던...
2021-06-07 월요일 | 장태민
무궁화신탁 임직원 수 396명으로 업계 톱 수준…왜?
평균 임직원 수 200명 대인 부동산신탁사에서 무궁화신탁이 올 1분기 임직원 수 396명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탁업계에서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인해전술’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는...
2021-05-24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중국, 4월 동행지표 증가세 이어갓으나 기저효과 약화로 개선세 둔화 - 신금투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중국의 4월 동행지표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기저효과 약화로 개선세는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김희원 연구원은 "중국 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8% 늘며 4개월만에 한 자릿수 증가세로 복귀...
2021-05-18 화요일 | 장태민
뉴스심리지수(NSI) 4월 6일부터 시험공개...경제심리 변화 신속 파악 가능 - 한은
한국은행은 1일 뉴스기사에 나타난 경제심리를 지수화한 뉴스심리지수(NSI, News Sentiment Index)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4월 6일부터 매주 시험공개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우선 조사결과물의 형태로 시...
2021-04-01 목요일 | 강규석
한국토지신탁, 사업 다각화·신사업 통한 시장변화 선제적 대응
한국토지신탁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지속적인 미래형 먹거리 발굴을 통해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총 2146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1996년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
2021-03-2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카드사 주력상품] 신한카드, 홈족·홈코노미 특화 ‘신한카드 YaY’
신한카드의 ‘YaY(예이) 카드’는 홈코노미와 언택트 소비 시장에 최적화된 모바일 카드로,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디지털 상품이다.‘예이 카드’는 OTT 서비스와 배달 서비스 등을...
2021-03-1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⑥] "회사채·CP 매입기구, 시장안정화 기여"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기구(SPV)가 설립시 주안점을 두었던 기업자금조달 애로 완화와 시장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매입기구가 회사채 발행에 참여한 기업들이 당초 회사채 발행예정액보다 증액 발행...
2021-03-1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⑤] "올해 수출 전년비 증가 예상…반도체 경기개선 등"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수출(통관기준)은 글로벌 경기회복, 반도체 경기 개선 등으로 작년에 비해 상당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11일 국회에 제출하는 법정보고서인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3월) 중...
2021-03-1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