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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모리배(謀利輩)’의 그늘
[한국금융신문 이은정 기자] ‘모리배(謀利輩)’.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사람이나 무리를 뜻한다.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기업에 기부금을 요구하고 친박 세력에 속해 위세를 부려온 최순실이...
2016-12-05 월요일 |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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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최순실」로 힘 받는 지배구조개선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온 나라가 난리다. 하루가 다르게 언론의 최순실 관련 비리 보도는 새롭고 놀라운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다. 20세기 초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 몰락의 이면에는 요승 그리...
2016-11-28 월요일 |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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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상생의 구조조정 없나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14일 증권사 3분기 경영 실적이 발표됐다. 작년 증시 호황으로 대부분 증권사의 수익성이 개선됐던 것에 비해 올해 이익은 크게 줄어 들었다. 업계는 지난 2분기부터 실적 부진을 이유로...
2016-11-21 월요일 |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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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포스코’는 피해자인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검찰은 20일 ‘최순실 게이트’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현대차·포스코 등 미르·K스포츠 재단에 지금을 출연한 대기업들이 강압에 의해서 자금을 냈다고 발표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2016-11-21 월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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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서울, 한식 위상의 고취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흔히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고들 한다. 이번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의 결과 발표를 보고 절실히 와 닿은 말이다. 지난 7일 국내 최초 미슐랭가이드인 서울편의 스타 레스토랑...
2016-11-14 월요일 |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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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갑질 못 피한 금융권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금융권도 피해가지 못했다. 최순실씨는 그동안 다양한 기업들에게서 돈을 요구하고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금융권에서는 직접적으로 돈을 준 사실은 나오지 않...
2016-11-07 월요일 | 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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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리아세일페스타’ 효과 왜 적을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10월 자동차업계의 월 판매고는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5600대 이상이 지난 9월 보다 더 팔렸고, 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자동차도 최소 1500대 가량 판매고가 상승했다.10...
2016-11-05 토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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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등골 휘는 오락가락 주택정책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너무 많이 벌어도 안 된다.”처음에 금융부 기자가 되고나서 은행 관계자에게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아이러니하다고 느꼈던 말이다. 은행이 지니는 공적 역할에 대한 은유로 생각했다. ...
2016-10-3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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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의 갈피 못잡는 홍보전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면세점 사업은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유통 빅3 중 현대백화점만이 면세점을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7월 면세점 1차 대전에서...
2016-10-27 목요일 |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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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지금이 기회다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20’가 뜻밖의 호재를 만났다. 삼성전자가 출시했던 신제품 ‘갤럭시노트7’이 잇따른 배터리 폭발로 단종한 상황이다. 갤럭시노트7이 판매 중단이라는 초유의...
2016-10-24 월요일 |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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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의 이상한 교통개선 대책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면세점의 주차장 확보 문제는 면세점 특허 대전이 일어날 때 마다 중요한 화두로 등장한다. 서울 시내 면세점들은 부족한 전용 주차 공간 탓에 불법 주차와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주범으...
2016-10-17 월요일 |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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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위기 대책이 안 보인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 노동조합과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에서도 합의안 도출 이후 박유기 노조지부장이 조합원들에게 “찬반 투표에서 찬성을 해달라”고 밝...
2016-10-17 월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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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대전 흑색선전 이제 그만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지난해 4월 관세청은 면세점 1차 대전을 앞두고 후보기업들의 지나친 과열 경쟁에 대한 엄포를 놓은 바 있다. 그러나 면세점 3차 대전으로 접어든 올 하반기에도 이런 행태는 개선될 기미...
2016-10-10 월요일 |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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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가 소비 진작 정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국정감사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획기적인 제안을 했다. 저성장 시대에 소비 진작 방안으로 카드사 포인트 활성화를 주문한 것이다. 가맹...
2016-10-10 월요일 | 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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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무인 애플의 행보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요즘 스마트폰 업계의 이슈는 단연 프리미엄폰 3파전이다. 지금껏 기대를 한몸에 받던 애플의 아이폰7은 실망적인 혁신에 한국 소비자를 배신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실망적인 행보...
2016-09-26 월요일 |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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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이 필요한 우리은행 민영화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이번만은 다르다. 우리은행 5번째 민영화 시도를 보는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길고 긴 민영화 여정에 큰 전환점이 생길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역대급으...
2016-09-19 월요일 | 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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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바람직한 파생상품 리스크 관리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 3월 7일 배상 판결이 확정나면서 시세 조작이 가능하다는 의견으로 끝났다. 대우증권은 재상고를 포기하고 피해자 21명에게 57억원을 배상...
2016-09-12 월요일 |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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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풀이되는 ‘낙하산 인사’ 악습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누구(Who)냐가 중요하다.”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며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2~3년 있다 조용히 지나갈 사람’이 되면 조직은 조금씩 뒤처지다가, ...
2016-09-0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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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해운 포기로 얻은 것과 잃은 것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진해운이 지난 1일부터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한진해운이 국내 해운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해 법정관리를 빠르게 승인했다”며 승인 이유를 설명했다.한진해...
2016-09-03 토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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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의 한진해운 포기 선언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위기에 직면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25일 채권단에게 추가 자구안을 전달했으나 채권단은 ‘퇴짜’를 놓았다. 채권단 측은 “여전히 핵심 쟁점인 유동성 확보방안에 ...
2016-08-2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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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꼭 나쁘지만은 않다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결론부터 말하면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은 이제 대부분 잡았습니다. 올 7월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습니다.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 및 유화·방산·태양광...
2016-08-22 월요일 |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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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지루시와 옥시’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2002년 일본 최대 식품회사였던 유키지루시 유업이 전 일본 차원의 불매운동과 연일 이어진 주가 하락으로 문을 닫았다. 2000년, 1만 4000명의 일본 국민이 유키지루시의 우유를 먹고 식...
2016-08-16 화요일 |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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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못 바꾸니 버티라는 정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재 국내의 모든 이슈가 전기료 누진제 개선에 쏠려 있다. 정부는 이날 아침 ‘누진제 개선 불가’를 선언했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9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
2016-08-09 화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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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는 내려놓을 수 있을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핀테크는 새로운 기술이다. 산업의 발전이 아니라 개혁을 가지고 올 산업이다. 그러나 국내 금융권은 핀테크를 기술금융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 같다. 기존 금융체계에서 핀테크를 적...
2016-08-08 월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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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회장, 위기 타개책 마련해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취임 한달을 맞은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앞에 벌어진 업계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취임 시기에 업계를 옥죄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있어서다.카드업계는 비자(VISA)의 ‘갑...
2016-08-01 월요일 | 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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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믿었던 ‘G5’ 부진…해결책은?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LG전자가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출시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 업계에선 G5의 누적 판매량을 200만대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당초 목표였던 300만~350만에 못 미치는 수...
2016-07-22 금요일 | 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