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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경쟁 열 올리며 기금 출연 않는 건설사
지난달 31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국내 주요 건설사 CEO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 임병용 GS건설 사장, 조기행 SK건설 ...
2017-11-06 월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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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대책이 무섭지 않은 국민은행
지난 24일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앱(App) 론칭 행사를 열었다. 허인 국민은행 부행장이 행장 내정자 신분으로 처음 얼굴을 비친 자리여서 공식 행사장은 기자들로 북적였다. 동석한 윤종규 회장보다는 그의 말을 한...
2017-10-30 월요일 |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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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점 빠진 혁신성장안
“스타트업을 투자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느냐 입니다.”한 벤처캐피탈 고위 관계자가 한 말이다. 다른 벤처 투자자들도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으로 벤처기업의 ‘...
2017-10-2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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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테이블 머뭇거리는 파리바게뜨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본사에 제빵기사 직접고용 지시를 내린 것을 두고 업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가 파견법에 따른 교육·훈련이었을 뿐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고용부는 관련법...
2017-10-15 일요일 |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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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API 실험에 거는 기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공동 플랫폼의 동일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는 비교열위죠. 저희도 내부적으로 자체 플랫폼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주요 시중은행 핀테크 담당자들은 NH농협은행...
2017-10-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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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벤츠, 국내 소비자는 호갱이 아니다…해외처럼 리콜 해라”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차 바꿀까하는 데 국산차 어때? 최근 자동차 업계를 출입하면서 주변 지인들이 자주 받는 질문이다. 하지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해야 될지 난감하다. 국산차가 좋다고 말하기엔...
2017-09-25 월요일 |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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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적폐청산 우려 목소리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앞서 국정운영 5개년 100대 과제발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는 제1호 과제로 적폐청산을 들고 나왔다. 이후 모든 언론은 이를 받아 쓰며 이는 문재인 정부의 중요 화두이자 상징이 됐다. ...
2017-09-18 월요일 |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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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성장과 규제의 균형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500만원 투자한도로 업체들이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P2P투자 가이드라인 시행 후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목소리다. 높은 수익률로 상품이 올라오면 몇초만에 마...
2017-09-11 월요일 | 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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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적 청탁 유죄 2심서도 유효할까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부회장의 대부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이끌어냈다. 수사와 재판을 오가며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혐의 입증에 성공했다는 평...
2017-09-04 월요일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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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사각지대 외면하는 보험사들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보험의 근간은 상부상조 정신이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고를 공동으로 대비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다는 원리다. ‘공정한 차별(fair discrimination)’ 역시 보험료 산출 원...
2017-08-28 월요일 |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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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시밭길' 올라선 은행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마디로 가시밭길입니다.”한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새 먹을거리’를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은행들의 행보 가운데 이같은 ‘차가운’ 총평을 했다. 새로운 수익처라는 기대...
2017-08-2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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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리서치센터 변해야 산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리서치센터의 위상이 예전만 못 하다. 증권사에서 비용으로 보는 인식이 늘고 있어 센터 꾸리기가 쉽지만은 않다.”한 리서치센터 관계자의 푸념이다. 증권사의 꽃이라 불렸던 애널리스...
2017-08-14 월요일 |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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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해결 없는 보험료 인하 ‘임시변통책’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문재인 정부가 보험료 인하 정책을 내세우면서 보험업계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가는 분위기다.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보험사들의 손해율을 견인해오던 자동...
2017-08-07 월요일 |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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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룰 이유없는 ‘호식이배상법’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약 한 달 반 동안 곁에서 지켜본 프랜차이즈산업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지난달 16일 BBQ의 가격인상 전면 철회로 촉발된 ‘치킨값 논란’부터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2017-07-31 월요일 |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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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절감, 시작은 선했다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기본료 폐지’와 ‘보편요금제’가 지난 19일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결국 빠졌다. 당초 기본료를 폐지하겠다던 강경 입장...
2017-07-24 월요일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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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일자리 정책이 불편한 이유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상반기 6대 은행 전체 채용인원은 10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하반기는 다를 전망이다. 우리은행만 하더라도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2배로 늘려 하반기에만 600명을 채용하겠...
2017-07-17 월요일 | 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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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이재용 재판, 흔들리는 특검 논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판이 반환점을 돌았다. 이 부회장은 오는 8월 27일 구속 기간이 종료,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이 부회장에 대한 사법부의 첫 판결이 약 2달 앞으로 다가왔지...
2017-07-10 월요일 |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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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리포트 못 내는 애널들의 속사정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매도리포트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게 우리 발목을 잡는다.”왜 매도리포트 안 쓰냐는 질문을 애널리스트에게 던지면...
2017-07-03 월요일 |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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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영 무색한 리콜 사태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2일 강제리콜 처분을 통보했던 현대·기아차의 차량제작결함 5건에 대해 5일 현대차가 시정계획서를 제출해 순차적으로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
2017-06-26 월요일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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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연쩍은 은행의 맞춤 행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래부터 예정돼 있던 것인데….”은행권에서 “새 정부 코드 맞추기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주로 나오는 반응이다. ‘오비이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인 측면이 없지 않다면...
2017-06-1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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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표 개혁, 독 아닌 약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지난주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일제히 한국 경제성장률을 상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견조한 수출증가세로 인해 설비투자와 제조업생산이 좋아져 고용과 민간소비와...
2017-06-12 월요일 |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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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투명성이 생명선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근 모 P2P 업체에서 연체와 상환지연이 발생했으나 정확한 정보가 투자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논란이 일어났다. P2P 관련 여러 재테크 카페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정상적인 상황이 맞...
2017-06-0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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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얼렁뚱땅 가격인상, 이제 그만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인건비와 물류비, 임차료의 상승으로 인한 압박으로…”, “천정부지로 솟는 원재료와 부자재값에 의해 불가피하게…”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선거 전 날까지 이어진 식음료업계의 줄줄...
2017-05-22 월요일 |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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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박 국내 바닥 G6 ‘먹구름’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LG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가 브라질 등 중남미로 판로를 넓히기로 했다. 국내 반응은 미지근하지만 북미에서 폭발적 반응을 중남미 인기몰이로 확장시켜 보다는 심산이다. 국내 일평...
2017-05-15 월요일 |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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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없는 수수료 덤핑 이제 그만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최근 들어 증권주가 강세다. 재료는 코스피 2200선 돌파 그 자체다. 전문가들은 주시시장 활황이 이어지면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이 불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
2017-05-08 월요일 |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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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품질 1위 명성 되찾으려면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해 6월 현대자동차는 ‘JD파워 신차 품질조사’서 벤츠・BMW・아우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0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강조한 ‘품질경영’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업계의 호평이 자자했다. 당시 현대차 관계자는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도 글로벌 5위의 자동차 업체...
2017-04-28 금요일 | 서효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