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진행 중인 한양증권…임재택 대표 "자식 떠나보내는 기분"
매각이 진행 중인 한양증권의 임재택 대표이사가 "마치 자식을 떠나 보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최인아책방에서 임 대표의 북토크가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저쿠폰 국고채부터 A급 회사채까지…개인 투자바구니에 채권 '다양화' [채권개미 중간점검 (상)]
앞서 금리정점(peak)론에 '큰 손'으로 부상했던 '채권개미'들이 이제 채권시장의 주요 주체로 안착하고 있다. 리테일 채권 다양화 현황부터, 금리인하기 맞춤 투자 전략까지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저쿠폰 장...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카카오 스피릿’ 신호철 대표, 카카오페이증권 성장 본격화 [금투업계 CEO열전 (29)]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신호철 카카오페이증...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퇴직연금 강자로 떠오른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AI를 만나다 ⑦]
퇴직연금 시장에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가 새로운 운용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주요 금융사의 전략과 변화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g...
2025-06-0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10조 클럽 한국투자증권의 다음수는? [브로커리지 넘어 수익 다변화를 묻다 ⑤]
주식 거래대금 감소, 경쟁 심화, 리테일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 구조 한계에 직면한 증권업계, 이제는 ‘그다음’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각 증권사들이 브로커리지 의존에서 벗어나 어떤 생존 전략을 펼칠지 진단해...
2025-06-0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ETF 아버지’ 배재규 대표, 한투 톱3 이끌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ETF(상장지수펀드) 아버지'로 불리는 운용업계 베테랑이다. 격전지인 ETF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한투운용을 운용업계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시켰다는 평을 ...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CFO, 자본효율화 파수꾼…新사업 재무적 지원 [금융권 C레벨 열전]
증권업의 핵심은 '자본력 싸움'이다.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대형화는 현재 국내 증권사 IB(기업금융) 하우스 순위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다.증권사 CFO(최고재무책임자)들은 적극적인 자본효율화를 통해 ROE(자기자본...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홍지인 기자
키움증권,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군전문자격증 취득 2억원 지원
키움증권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직업 군인을 꿈꾸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돕는다.키움증권은 국가직공무원인 부사관, 장교 등 군간부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군전문자격증 발급비를 지원한다고 2일...
2025-06-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체질개선 힘 싣는 신명호 대표, BNK투자증권 수익다각화 임무 [새 바람 1년, 증권사 CEO 평가 (10) 끝]
장수 CEO(최고경영자) 세대교체와 쇄신 인사로 지난 2024년 증권업계는 다수의 '새 얼굴' 대표를 맞이했다. 증권 사령탑들의 첫 1년여 간 경영성과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2025년 계획도 살펴본다. <편집자 주>...
2025-06-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투자증권, IRP 계좌서 ETF 거래 서비스 개시…"수수료 면제" [연금 통신]
우리투자증권이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서 ETF(상장지수펀드)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2일 IRP 계좌에서 ETF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2025-06-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시리즈' 4종, 순자산 총액 1조 돌파 [ETF 통신]
한화자산운용의 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 시리즈 4종의 순자산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기준 'PLUS 고배당주' ETF 시리즈 4종 순자산은 각각 'PLUS ...
2025-06-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간판보다 실력…숫자로 본 공모채 주관사 ‘실질 성과’
국내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간판’만으로는 더 이상 투자자와 발행사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발행 흥행의 핵심 주체인 대표주관사의 실질적인 역량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
2025-06-0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QN미래에셋,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부동의 1위’…진격의 토스 2위 [해외주식 랭킹]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에 힘입어 미래에셋증권이 5개 분기 연속 증권업계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 1위를 달성했다.토스증권의 경우 올해 1분기에 전통적 강자인 삼성증권, 키움증권 모두를 제치고 2위에...
2025-06-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인터뷰] 송상은 KB증권 연금본부장 “연령대 별 연금운용 달라…은퇴기 인출전략 중요”
“연금은 장기간 운영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연령대 별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 합니다. 60대에는 연금을 인출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연금 개시를 신청하기 전에 연금수령 연차나 한도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
2025-06-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채권에서 답을 찾다…신한투자증권, S&T 승부수 [브로커리지 넘어 수익 다변화를 묻다 ④]
브로커리지 수익의 정체로 증권업 전반이 구조적 전환기에 들어선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세일즈앤트레이딩(S&T)을 중심에 둔 수익 구조 개편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탁수수료와 금융상품 판매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
2025-06-02 월요일 | 홍지인 기자
“AI 알고리즘으로 IRP 운용”…한화투자증권, 디지털 연금 자산관리 본격화 [퇴직연금, AI를 만나다⑥]
한화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고수익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자산배분 알고리즘을 접목한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운용 서비스를 준비하는 동시...
2025-05-30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미국 중심 투자환경에 균열…중국·인도에서 새로운 기회"
"성장 가능성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으며, 투자는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그에 대한 해답으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중국과 인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9일 서...
2025-05-3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글로벌넥스트웨이브’ 단독 출시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구조를 적용한 공모펀드 ‘한국투자 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를 5월 3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펀드는 글로벌 주요국 정부 정책 수혜 산업과 투자 지역의 다변화 흐름에 주...
2025-05-30 금요일 | 홍지인 기자
KB자산운용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3조 돌파 [ETF 통신]
KB자산운용은 자사 초단기형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출시 2년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ETF는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
2025-05-28 수요일 | 홍지인 기자
메리츠증권, 2025 신입공채 실시…특성화고 인턴십 전형 도입
메리츠증권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본사본부 업무지원, 리테일 영업센터 업무지원 및 고객응대 등 총 2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2월 졸업 예정인 특성화...
2025-05-28 수요일 | 홍지인 기자
미래에셋증권, 뭄바이 컨퍼런스 성료…“인도 자본시장 연결 고리 강화”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지난 5월 22일부터 이틀간 인도 뭄바이에서 ‘Invest India Global Conference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인도 내외 ...
2025-05-28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금투협 부동산신탁·운용사 대표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방문…"부동산 전략 탐색"
부동산신탁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글로벌 부동산 전략을 탐색한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부동산신탁사·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한국 부동...
2025-05-2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1년 만에 주가가 달라졌다”…밸류업이 바꾼 기업의 미래 [밸류업 1년]
지난해 5월 도입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 자본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목표로 한 이 자율 공시 프로그램은 상장사의 자발적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는...
2025-05-2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신한투자증권, 디지털 상담 전면 개편…“밤 8시까지 전문가 상담”
신한투자증권이 고객 접근성과 상담 품질 강화를 위해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전면 고도화했다. 전문성 있는 투자 상담을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하고, 상담 인프라와 채널 기능을 대폭 개...
2025-05-2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한국형 SCHD’ 노린다…KB자산운용, 미국 고배당 ETF EMP 펀드 선보여 [ETF 통신]
KB자산운용은 미국 고배당주 ETF에 분산 투자하는 ‘KB RISE 미국 고배당 ETF 모아드림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
2025-05-2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담은' 대신밸류리츠, 본격 공모 돌입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사옥인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대신밸류리츠'가 본격적으로 공모에 돌입한다.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공모 상장 리츠다.대신밸류리츠(대신밸류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금융위원...
2025-05-2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