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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장 독려…증권사,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 '러시'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9 14:34

한투·신한·대신·우리 등 국내주식 이벤트 나서
정부, 서학개미 국장 복귀 유인책 마련 '총력'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이벤트 관련 사진. / 사진제공= 각 사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이벤트 관련 사진. / 사진제공=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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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정부의 국장 활성화 기조에 맞춰, 증권사들이 국내 주식 관련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해외투자 현금성 이벤트가 중단된 이후, 증권사들의 국내 주식 수수료 인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국내주식 독려 이벤트 경쟁 본격화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리부트 코리아 2026, 지금은 한국투자’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1년간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도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제로베이스’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주식 거래 시 6개월간 거래수수료는 물론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전액 면제토록 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6개월간 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2026 웰컴홈 이벤트’를 하고 있다. HTS/MTS(홈/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한 국내주식 거래에 대해 거래 수수료는 면제되고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과된다.

우리투자증권도 내년 12월 말까지 2년간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 RIA 세제지원 등 '서학개미 복귀' 지원

정부는 해외주식 투자 열풍으로 ‘서학개미’가 늘자,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를 유도할 유인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 외환시장의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에 대한 세제지원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개인투자자가 2025년 12월 23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을 매각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서 국내 주식에 1년간 유지하는 장기 투자를 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 한시적(1년)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또한, 증권사는 정부의 국장 활성화 기조에 따라 내년 3월까지 해외투자 관련 신규 현금성 이벤트 및 광고 등도 중단한 상태다. 금감원은 “업계 자정 노력, 시장 상황, 제도개선 추진 경과 등을 고려해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규고객이나 복귀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꾸준히 있었지만, 투자자가 옮겨간 증권사 HTS나 MTS가 쓰기 불편하면 원래 쓰던 증권사로 다시 돌아간다”며 “본질적으로는 어플리케이션의 편의성이나 경쟁력 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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