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32주 연속 하락했다. 6월 3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하락 폭은 전주와 같았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는 한주 더 이어졌지만, 강남 4구는 확실한 회복세를 보였다. 강남구 집값은 2주 연속 상승,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송파구도 전주보다 0.01% 올랐다. 서초구는 35주 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한국감정원 측은 "강남4구는 대체로 보합세인 가운데, 강동구(-0.06%)는 구축 위주로 하락, 서초구는 35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며 "강남(+0.02%)․송파구(+0.01%)는 일부 신축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고, 관악구(-0.02%)는 봉천동 등 매물 누적된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