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4주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급격하게 떨어졌던 강남 4구 지역의 집값 하락세가 둔화됐다. 최대 0.20% 이상 하락한 이 지역은 지난주 송파 -0.01%, 강남 -0.04%, 서초 -0.10%, 강동 -0.19% 떨어졌다.
그밖에 노원 -0.11%, 용산 -0.11%, 마포 -0.09%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은 시장 불학실성으로 매수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가운데 정부 규제정책과 대출 규제 등 다양한 하방 요인이 있었다"며 "대다수 단지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며 20주 연속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