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5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5% 떨어졌다. 하락폭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둔화됐다.
한국감정원 측은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매수심리와 거래 위축되며 대다수 단지에서 하락장 이어지며 25주 연속 하락했다"며 "지역별로는 성동구(-0.17%)는 급매물 누적되는 행당․금호동 위주로 성북구(-0.05%)는 신규 입주(지난 2월, 2352가구)가 있었던 길음동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종로·광진·마포구는 매수자․매도자 관망세 이어지며 보합세를 보였다"며 "강남 4구 중 강동구(-0.22%)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 등으로 하락세 지속됐으며 송파(-0.03%)·강남구(0.00%)는 전반적으로 하락 내지 보합세 보이는 가운데 일부 재건축 단지는 급매물 소진되며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