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號 우리금융, 2분기 역대 최대 순익 달성…NIM 소폭 개선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이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했다. 2분기 순이익은 은행 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한...
2025-07-25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반기 순익 11.2% ‘쑥’…비은행 기여도 약화 '과제'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외환부문을 비롯한 비이자이익의 회복세에 힘입어 반기 기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내며 신바람을 냈다. 핵심이익인 이자이익 부문에서도 공공기관을 중심으...
2025-07-25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김기홍號 JB금융, 2분기 순이익 6.5%↑…NPL 상승·커버리지 하락 '과제'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J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한 2137억원,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806억 원으로 1.0% 늘어나며...
2025-07-25 금요일 | 우한나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2분기 영업익·NIM·ROE '동반 하락'···NPL·CET1비율은 '선방'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이자수익 감소로 NIM · ROE · ROA ·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고, 비은행 수익 기여도는 30%대로 떨어졌다.금리인하와 경기 침체, 글로벌 불확...
2025-07-25 금요일 | 김성훈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계열사 협력···정진완號 우리은행, 가상자산 사업 '준비 완료'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전략]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변화를 선도, 고객 저변을 넓혀나가야 한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정진완...
2025-07-22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 디지털혁신 노력에도 IT문제 '답보'…과부하 우려도 [금융권 IT모니터]
지난 18일, 신한은행에서 내부 전산망 오류로 인한 1시간 30분여간의 서비스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것을 비롯해, 금융권에선 최초로 금융업무에...
2025-07-22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호성號 하나은행, 디지털자산 투자·수탁 준비 만전···유통 부문 강화 기대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전략]
"미국에서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활성화되는 기류를 감안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열린 시각을 가져야 한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시사했다.함 ...
2025-07-21 월요일 | 김성훈 기자
황병우號 iM금융, 밸류업 진심 통했다…주가 2년새 73%↑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시중금융지주로서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는 iM금융그룹이 '밸류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주가는 밸류업 전인 2023년에 비해 73% 이상 올랐고, 등을 돌리던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도 얻어냈다.직접 해외 IR을...
2025-07-21 월요일 | 김성훈 기자
빈대인號 BNK금융, 주주환원율 상승세 지속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BNK금융그룹의 올해 주주환원율이 38%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밸류업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BNK금융은 ROE(자기자본이익률)와 CET1(보통주자본비율) 등 핵심 지표 관리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
2025-07-21 월요일 | 우한나 기자
김기홍號 JB금융, 2년 새 주가 2.5배 ‘점프'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JB금융그룹이 자사주 매입·소각, 현금배당 고정 등 강도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밸류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이에 더해 외국인 대상 대출 확대와 핀테크·인터넷은행과의 전략적 협업이 실적 개선 동력으로...
2025-07-21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정상혁號 신한은행, 법인 가상자산 시장 선점·글로벌 네트워크까지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전략]
"미래 준비에 온힘을 다해야 한다" "업의 경계를 넘어 고객과 금융이 있는 모든 곳에서 '연결과 확장'의 기회를 찾으며 신한의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자"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
2025-07-18 금요일 | 김성훈 기자
빈대인號 BNK금융, AI 전환·지역상생 강화…해양금융 특화 시동 [금융권 조직개편 줌인]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대대적 조직개편에 나섰다. 핵심은 AI·디지털 역량을 고도화하고, 지역상생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동남권 산업 맞춤형 지원과 해양금융...
2025-07-17 목요일 | 우한나 기자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AI·빅데이터 활용, 운용 성과 낼 것"
NH농협금융그룹이 하반기 금융시장에 대응한 자산운용 전략을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농협금융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황종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2025-07-16 수요일 | 우한나 기자
'밸류업 모범생' 메리츠금융, 주주환원율 50% 달성·1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밸류업 중간점검]
‘원 메리츠’ 전략을 앞세운 메리츠금융이 계열사 통합 후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본업 경쟁력과 주주가치 제고 모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리츠금융은 최근 3년간 누적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올...
2025-07-16 수요일 | 강은영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LA 진출로 글로벌 입지 강화…17년 만에 북미 지점 개설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17년 만에 현지 채널을 새롭게 열며 전략적 거점 구축 및 영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하나은행은 다음달 중 미국 현지 법인 Hana Bank USA에서 LA지점을 개설한다...
2025-07-14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양종희호 KB금융, 밸류업도 ‘리딩뱅크'…TSR 57% 넘을 듯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 자산 건전성 관리, 가치 제고 약속 이행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흔들림 없이 실천하겠다.”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약속이다.이 같은 양 회장의 기조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
2025-07-14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 밸류업…ROE 10%·주주환원 50% ‘탄력'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의 밸류업은 ‘10·50·5000’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로 요약된다.지난해 7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당시 진옥동 회장은 과거와 같은 선언적 목표의 밸류업을 탈피하기 ...
2025-07-1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2년새 주가 3배 성장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올해 3월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기 체제를 맞이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지상과제는 그간 저평가됐던 하나금융의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 등 밸류업으로 꼽혔다.함 회장은 첫 임기 당시에도 밸류업...
2025-07-1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임종룡號 우리금융, CET1 상승세로 밸류업 기대 [금융지주 밸류업 점검]
우리금융지주가 중장기 밸류업 전략을 ‘보통주자본비율 기반 주주환원 역량 제고’로 설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통주자본비율(CET1)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
2025-07-14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임종룡號 우리금융, 2분기 순익 42.51% 급등 전망…NIM 상승 '주목' [금융지주 실적 미리보기]
우리금융그룹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상승이 기대되는 데다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2분기 중 목표치인 12.5%를 조기 달성할 것...
2025-07-11 금요일 | 우한나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2분기 연속 순익 16.6% 증가 전망...'비이자이익'이 효자 [금융지주 실적 미리보기]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의 상반기 실적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수수료이익을 비롯한 비이자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됐다. 당국이 권장하고 있는 기업가치 ...
2025-07-11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진옥동號 신한금융, 2분기 '최대 실적' 전망···NIM·비이자이익은 '우려' [금융지주 실적 미리보기]
올해 2분기 신한금융그룹이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자이익 증가로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밸류업 지표인 ROE와 CET1 비율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5-07-11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2분기 실적, 전년보다 하락할 듯···원인은 '기저효과' [금융지주 실적 미리보기]
KB금융이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2분기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지난해 2분기 순이익이 일회성 요인으로 1000억원 이상 늘었었기 때문이다...
2025-07-11 금요일 | 김성훈 기자
빈대인號 BNK금융, 새 먹거리는 '해양금융'···지원 확대·전문성 강화 [금융지주는 지금]
빈대인 회장이 이끄는 BNK금융그룹이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열고 '해양금융'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해 다양한 금융 지원에 ...
2025-07-09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은행·금융지주 책무구조도 시행 6개월…금감원, 담당 임직원 연수 진행
은행·금융지주 등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맞춰, 금융당국이 담당 임직원들을 모아 내부통제 강화와 관련된 연수를 실시했다. 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은 은행·금융지주 책무구조...
2025-07-09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진옥동號 신한지주, 6800억 규모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 발행 쾌거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가 대규모 선순위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달러, 우리돈 약 6,839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을 마쳤다...
2025-07-08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