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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남산대림' 45평형, 15억 오른 43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3 08:53

용산구 '남산대림' 45평형, 15억 오른 43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서울 반포 ‘래미안원펜타스’가 100억원 신고가로 2위에 올라서는 등 초고가 거래와 지역별 신고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 서울 용산·서초·송파 등 네임드 단지에서 신고가 다시 확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남산대림(1994년 준공)’ 45평형(149.53㎡) 2층 매물이 지난달 10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43억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지난해 6월 27일 28억원 대비 15억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9948만원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2024년 준공)’ 191.86㎡타입 17층 매물 역시 지난달 23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100억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4년 7월 1일 91억원에서 9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약 1억723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2단지(1988년 준공)’ 50평형(128.97㎡) 1층 매물도 지난 9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37억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지난해 4월 23일 31억6000만원 대비 5억4000만원 상승했다. 3.3㎡(평)당 신고가는 약 9483만원 수준이다.

◇ 부산에선 인기 아파트 브랜드 상승세 확산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2005년 준공) 34B평형(84.64㎡)’ 21층 매물은 지난달 23일 12억97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28일 11억9300만원으로, 1억400만원 올랐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더힐시그니처(2019년 준공) 49C평형(135.30㎡)’ 7층 매물은 지난 10일 7억9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해 10월 31일 7억원으로, 9000만원 상승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2025년 준공)’ 84.99㎡타입 14층 매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등록가는 지난 2월 5일 기준 14억4000만원으로, 이전 거래인 지난 1월 28일 13억8000만원보다 6000만원 올랐다.

◇ 경기권 구축 신고가 행진…성남·용인 등 강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6단지(1995년 준공)’ 전용 37.67㎡타입 8층 매물이 지난 3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0억3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달 18일 5억9600만원에 이뤄지며 4억34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한양(1991년 준공)’ 36평형(101.66㎡) 3층 매물은 지난달 21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은 22억4000만원으로, 이전 거래가 지난해 6월 25일 18억2000만원에 이뤄지며 4억20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죽전아이뷰(1999년대 준공)’ 59.87㎡타입 18층 매물도 지난달 21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8억2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달 11일 4억7000만원에 이뤄지며 3억5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인천, 남동구·서구 모두 상승폭 확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2007년 준공)’ 34평형(84.81㎡) 8층 매물이 지난 8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5억85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달 11일 5억2700만원에 이뤄지며 5800만원 올랐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에코메트로11(2009년 준공)’ 84.99㎡타입 22층 매물은 지난 4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은 5억750만원으로, 직전 거래가가 전날인 3일 4억5000만원에 이뤄지며 5750만원 상승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2022년 준공)’ 34평형(84.83㎡) 28층 매물도 지난달 30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7억75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3월 10일 7억2000만원에 이뤄지며 55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세종·광주, 지방 주요 단지 신고가 행진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의 ‘한뜰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센텀뷰(2021년 준공)’ 140.86㎡타입 33층 매물은 지난달 15일 18억원에 등록되며, 직전 거래가인 지난 2월 22일 16억5000만원 대비 1억5000만원 상승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의 ‘수완GS자이(2008년 준공)’ 121.52㎡타입 21층 매물은 지난달 23일 7억4500만원에 등록돼, 이전 거래가인 지난달 17일 6억3600만원보다 1억900만원 올랐다.

◇ 반포 래미안원펜타스, 100억 신고가 찍고 최고가거래아파트 2위 등극

한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가 첫 100억원 거래를 기록하며 새롭게 2위에 올라섰다. 나인원한남의 초고가 독주 속에서도, 래미안원펜타스는 반포 신축 대단지의 희소성과 가격 상승세를 앞세워 존재감을 키웠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래미안원펜타스’ 74평형(191㎡) 매물이 지난 3월 23일 100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해당 단지의 첫 100억원 거래로, 기존 91억원에서 9억원 오른 신고가다.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 100억원대 클럽에 새로 합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앞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156억5000만원 거래로 국내 아파트 최고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은 전용 73평형 25층이 99억원에 거래돼 3위를 기록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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