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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 '3개월' 연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0 18:06

"승인 절차·관련 법령 정비 상황 등 반영"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왼쪽 세번째)이 27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에서 열린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 사진제공= 네이버(2025.11.27)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왼쪽 세번째)이 27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에서 열린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 사진제공= 네이버(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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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네이버 금융 계열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3개월 연기됐다.

주주총회 '8월 18일' 거래종결 '9월 30일'

네이버는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는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주식 교환·이전 등 거래 종결 일정은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정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관련 인허가를 포함한 제반 절차가 진행 중으로, 승인 절차 및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해 안정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일정을 일부 조정하게 됐다고 정정 공시 배경을 밝혔다.

네이버와 두나무 측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을 향한 선도적인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서로의 강점을 융합한 시너지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디지털 자산 기반 글로벌 신사업 도전을 위한 첫 단계인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계열 편입 절차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금융 강자 도약 정조준

지난 2025년 11월 네이버는 금융 계열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을 의결했다.

기업가치 비율 1대 3.065를 고려해서, 주식 교환 비율은 1대 2.5422618로 정해졌다. 두나무 1주 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와 관련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 특금법에 따른 두나무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정부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 입법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법령의 내용도 영향 요소가 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양사의 합병 확정 시, '핀테크 공룡' 탄생이며, 디지털 금융 강자 도약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향후 스테이블 코인과 토큰화 관련 경쟁력 확보 등에서 긍정적 측면이 거론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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