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해외로 물건을 보내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국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인 간(C2C) 배송 시장에 진입한 이후, 7년 만에 해외 물류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간편결제사들이 금융 상품 중개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외연을 넓히는 흐름 속에서, 카카오페이 역시 물류를 새로운 접점으로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델레오코리아 협업 기반…방문 수거 도입
이번 해외 배송 서비스는 글로벌 물류 플랫폼 델레오코리아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기존 국제 특송 서비스의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는 별도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다수의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앱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기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수거' 방식을 도입해, 무거운 물품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예약 과정도 단순하다. 박스 개수와 송·수신인 정보, 대표 물품만 입력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해외 배송에서 가장 번거로운 절차로 꼽히는 영문 주소 입력은 ‘주소 한 번에 입력’ 기능으로 개선했다. 수신인이 전달한 주소 전체를 복사해 붙여넣기만 하면 시스템이 문자열을 분석해 이름, 해외 연락처, 주(State), 도시(City), 상세 주소 등을 국제 주소 규격에 맞게 자동 분할·입력한다. 기존 특송 서비스들이 항목별 입력을 요구해왔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배송 전 과정은 카카오페이 앱에서 원스톱으로 관리된다. 사용자는 배송비 계산기를 통해 예상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예약 신청 후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결제 수단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다. 배송 상태는 예약 상세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단계별 변경 사항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된다. 결제와 물류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사용자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설계다.
안심 서비스를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델레오코리아 물류센터에서 이뤄지는 물품 검수 및 재포장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배송 중 분실이나 파손 등 사고 발생 시 물품 가액의 100%를 보상하는 유료 보험 옵션도 제공한다. 개인 해외 배송은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안전장치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평가다.
이용자 접점 확대 차별화 전략
이번 서비스는 유학·이민 등으로 해외에 지인이 있는 국내 사용자뿐 아니라, 역직구로 물건을 판매하는 소규모 판매자, 고향으로 물건을 보내려는 국내 체류 외국인까지 폭넓게 겨냥한다. 카카오페이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해외 배송 수요가 많은 5개국을 시작으로, 사용자 반응을 반영해 대상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해외 배송 진출을 단순한 부가 서비스 출시가 아닌 플랫폼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와 송금을 기반으로 청구서 납부, 금융상품 중개, 자산 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여기에 물류를 더해 '결제 이후의 생활'까지 플랫폼 안으로 흡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결제·송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접점을 물류 영역까지 확장하면, 앱 체류시간 증가와 함께 데이터 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간편결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차별화 필요성도 배경으로 꼽힌다. 토스와 네이버페이 등 경쟁사들이 금융 상품과 생활 서비스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물류에 이식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주소 자동화, 방문 수거 등 사용자 불편을 줄이는 기능은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해외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지향하는 '사용자 편의성'을 물류 영역에 접목해 해외 배송의 복잡한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결과물"이라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국내외 배송부터 결제, 안심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물류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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