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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오래오래 함께가게'로 소상공인 동반자 자리매김 [올해의 CEO- 상생금융]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1 06:00 최종수정 : 2025-12-01 10:40

함께일하는재단 공동 전개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캠페인 기금 조성 등 브랜드 지속가능 성장 지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사 / 사진 = 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사 / 사진 = 카카오페이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가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앞세워 소상공인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총 3년간 260개 브랜드에 임대료·수수료 없는 팝업스토어, 전용 온라인몰, 세무·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했으며, 공공기관 표창까지 받았다. 단순 캠페인을 넘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신 대표의 '동반자'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다.

1일 한국금융신문이 핀테크 업계의 올해 상생금융 활동을 분석한 결과,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로 소상공인 판매 활로와 자립을 지원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상생금융 부문 한국금융신문 '2025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

3년간 260개 브랜드 지원…팝업·온라인몰·경영교육 제공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2022년 코로나19 기간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원 방식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팝업스토어의 경우 임대료·입점비·운영 인력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브랜드는 제품만 준비하면 판매까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온라인몰은 수수료 없이 입점할 수 있고, 전문 MD가 상품 소개·운영을 대행한다. 아울러 세무·회계·브랜딩·콘텐츠 제작 등 실제 매출과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높였다.

입점 선정 기준은 브랜드의 규모나 인지도가 아니라 '잠재력'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선발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방식으로 3년간 누적 264개 브랜드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팝업스토어·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약 26만명의 소비자와 연결됐다.

판로 확대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등 초기 창업자에게 확실한 체감 지원이 이뤄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해 오래오래 함께가게에 참가한 제주 로컬 브랜드 '저스트제주' 대표는 "시작하는 브랜드라 홍보와 판매가 막막했었고 제주도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보니 제품을 수도권 고객에게 오프라인에서 선보이기 힘들었다"면서도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입점 수수료가 없고 직접 서울 팝업스토어에 가서 상주해야 하는 게 아니라 판매대행도 지원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표창·수상으로 공로 인정…플랫폼 기반 소상공인 동반자

이러한 카카오페이의 소상공인 지원 활동은 각종 수상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지난달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단순 지원'이 아닌, 브랜드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와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 캠페인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도 수상해, 브랜드 스토리텔링·콘텐츠 완성도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오래오래 함께가게가 플랫폼 기업이 할 수 있는 상생금융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제 플랫폼의 데이터·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이 성장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는 방식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향후에도 로컬 브랜드, 친환경 사업자, 청년 창업자 등 다양한 소상공인층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팝업스토어·온라인몰을 고도화해 지역 기반 브랜드의 안정적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브랜드의 크기가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더 많은 소상공인 브랜드가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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