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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국내 체류 외국인 위한 '글로벌 홈' 공개…금융 접근성 확대 [간편결제사 돋보기]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2 15:30

송금·결제 등 전면 배치…디지털 금융 편의성 향상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확장 지원

자료=카카오페이

자료=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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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카카오페이가 전체 사용자 중 3분의 1에 달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글로벌 홈'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존 모바일 앱 화면과 구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2일 국내 간편결제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글로벌 홈'은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화면과 메뉴 구성과 이용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약 74만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2024년 기준 약 265만명) 3명 중 1명에 달한다. 이는 고령층을 위한 ‘큰 글씨 홈’, 10대 청소년을 위한 ‘틴즈넘버’에 이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장벽을 느낄 수 있는 특정 사용자층을 배려한 카카오페이의 포용적 금융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홈을 외국인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화면으로 구성했다. 송금·결제·카드만들기·교통카드 등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하고 화면을 단순화했다.

특히 K패스를 교통카드 충전, 신용관리를 신용점수로 변경하는 등 서비스명을 직관적으로 변경해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증권계좌 개설이나 일부 보험 서비스 등과 같이 외국인이 현재는 이용이 어려운 서비스는 화면에서 제외했다.

글로벌 홈은 국내 체류 외국인 비중을 고려해 한국어 외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우선 지원하며, 향후 지원 언어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홈 화면에만 도입된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송금과 결제 등 주요 서비스의 이용 과정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홈에서는 외국인 특화 생활 콘텐츠도 제공한다. ‘외국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방법’, ‘2차 소비쿠폰 외국인 발급 여부’처럼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한다. 또한 상하단 영역에 유용한 청구서나 굿딜 혜택 등을 외국어로 소개해 실질적인 편의를 더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와 정보의 제약 없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글로벌 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하며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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