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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커널로그 시리즈A 투자…AI 활용 태양광 솔루션 기술에 베팅 [VC 투자 포트폴리오]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0 08:04 최종수정 : 2025-12-24 15:17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등 20억원 규모 투자 진행
인공지능 IoT 기반 태양광 유지보수 솔루션 서비스

지료=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지료=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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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태양광 유지보수 솔루션 기업 '커널로그' 시리즈A에 투자를 진행했다.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에 베팅하며 에너지, 인프라 분야까지 투자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9일 VC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와 함께 커널로그에 2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커널로그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4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2018년 시드 단계에선 스프링캠프로부터, 2022년 2차 시드 단계에선 스프링캠프 뿐 아니라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커널로그에 투자한 배경에는 산업 현장에서 바로 수익 모델로 연결되는 AI 솔루션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한 판단에서다. 최근 AI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범용 모델 대신 AI 운영 인프라와 산업 특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커널로그는 기존 태양광 발전소들이 겪고 있는 '관리 부실'과 '추적할 수 없는 발전량 하락 원인'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단위로 전압과 전류를 제어하는 하드웨어 'MLPE(Module Level Power Electronics)'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최근 싱가포르 태양광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동남아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으로, 유지관리 자동화 수요 역시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오복성 커널로그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발전사업주들이 더 이상 불투명한 관리에 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투명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든든한 기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AI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회사는 올해 초 AI 혁명 시대에 맞춰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지점을 설립해 B2B AI 서비스를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AI 포트폴리오사로는 뷰노가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1년 뷰노 상장으로 멀티플 11배가 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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