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
4일 iM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iM캐피탈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330억원) 대비 42.42%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173억원으로 직전 분기(150억원) 대비 15.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올 3분기 누적연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투자손익 증가 및 자회사손익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며 "두 부문의 손익 증가가 대손비 증가분 등 부동산금융 부실정리비용을 커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초과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회사의 비이자부문이익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58억원) 대비 170억원 이상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 손익이 급증하며 비이자부문이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iM캐피탈에 따르면 유가증권 손익은 같은 기간 63억원에서 267억원으로 약 203억원가량 증가했다.
이와 함께 견조한 영업자산 확대를 통해 이자부문이익도 소폭 개선했다. iM캐피탈의 올 3분기 누적 기준 이자부문이익은 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76억원) 대비 2.04% 소폭 증가했다.
이자이익 개선의 배경에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조달한 고금리 회사채의 만기가 도래하며 조달비용이 감소한 영향이 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 사태의 영향으로 5~6%대의 고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해야 했다. 이때 발행한 회사채가 지난해 4%, 올해 3%대의 회사채로 차환함에 따라 조달비용이 감소한 것이다.
iM캐피탈 관계자는 “기존 발행한 고금리 회사채를 지난해와 올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회사채로 차환함에 따라 조달비용이 감소해 이자이익이 개선됐다”며 “지난 9월 iM금융지주가 인수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향후 조달비가 추가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연초부터 안전자산 확대를 목표로 세운 바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총자산이 지난 9월 말 기준 5조665억원으로 1년 사이 17.8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체 영업자산 중 기업금융 영업자산이 1조4871억원을 기록하며 1년 새 25.92%의 큰 성장폭을 보였다. iM캐피탈은 올해 건전성 개선과 동시에 안전자산 중심 성장으로 사업안정성을 확대하는 사업전략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담보성 우량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취급하며 안전자산과 수익자산이 7대3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자동차금융 영업자산 역시 1조1646억원에서 1조4126억원으로 21.29%가량 증가했다. 오토금융에서는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신차와 렌터카 부문을 확대함과 동시에 중고차금융을 통해 수익성을 보완했다.
소매금융의 경우 유연한 상품전략을 가져가며 신용리스크를 관리했고, 비중을 유지하되 상품구성을 변경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에 올 3분기 말 기준 1조375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548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 증대와 함께 적극적인 부동산금융 상각 및 매각을 통한 부실정리로 건전성도 개선된 모습이다. 특히, NPL비율은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에 2%대까지 떨어졌다.
iM캐피탈의 지난 9월 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 동기(3.75%) 대비 1.11%p 하락한 2.64%로 나타났다. 연체율 또한 같은 기간 4.21%에서 2.53%로 1년 새 1.68%p의 큰 폭으로 하락하며 건전성 개선에 성공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연말까지 부동산금융에서 선제적 위험관리 및 전사 건전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지주사에서 자본여력을 선(先)지원에 따라 시장지배력 지속확대와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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