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사진 = 우리금융캐피탈
31일 우리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전년 동기(1157억원) 대비 0.35% 감소했다. 분기순이익은 479억원으로 직전 분기(368억원) 대비 30.1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자산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기업금융 부문을 축소해 대손상각비가 늘어 순영업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비이자이익과 리스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이자이익 부진을 상쇄했다. 비이자이익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17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317억원) 대비 35.46%의 큰 폭으로 늘어난 규모다. 리스관련 이익 또한 같은 기간 1547억원에서 18.03% 증가한 1826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올 초 기업금융을 늘리고자 했으나, RWA 관리를 위해 2분기부터 본업인 자동차금융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했다. 자동차금융은 상대적으로 담보 환가성이 높아 사업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023년 9월 말 5조9560억원이었던 자동차금융 자산이 지난 9월 말 7조4720억원까지 증가했다. 반면, 개인금융은 같은 기간 2조600억원에서 1조4680억원까지 줄어들었다.
기업금융은 2023년 9월 말 2조6990억원이었다가, 지난해 9월 말 2조2830억원까지 감소한 바 있다. 지난 9월 말에는 6.53% 늘어난 2조432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중고승용과 상용차 금융 등 RWA가 적은 고수익 상품 취급을 늘렸다"며 "개인과 기업금융은 줄이고 있으나, 올해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기업금융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올 3분기 누적 대손상각비는 1062억원으로 전년 동기(854억원) 대비 24.36%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적극적으로 리스크관리를 진행한 결과 비용부담이 높아진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9월 말(2.13%) 대비 0.24%p 하락한 1.89%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같은 기간 0.39%p 상승하며 2.04%로 상승했으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부동산PF 등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건전성 지표가 소폭 개선됐으나, 중고차금융과 개인금융에서 건전성 저하가 일어났다. 특히, 2023년부터 지속된 고금리 기조 하에서 개인금융 연체가 증가하며 전체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연말까지 자산 재구조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을 축소하며 자동차금융, 상용차 등 RWA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수익률 높은 상품군을 늘릴 방침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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