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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똑똑한 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디지털과 웰니스가 만났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2 16:23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15일 개관
564개 객실·클럽 라운지·피트니스 클럽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사진=박슬기 기자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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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지난해 7월, 영업 40여 년 만에 문을 닫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오는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도심 속 웰니스(Wellness)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서비스와 인적 역량, 40여 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했다. ‘당신의 삶이 펼쳐지는 곳’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도심 속 심신의 균형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공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2일 열린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여인창 파르나스 호텔 대표이사는 “파르나스 호텔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와 가장 이상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 대표는 “이는 단순한 브랜드 전환이 아니라 세계적인 웰니스 리더와 국내 대표 호텔 기업이 만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여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과 인적 역량의 시너지

여인창 파르나스 호텔 대표이사가 오는 15일 문을 여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슬기 기자

여인창 파르나스 호텔 대표이사가 오는 15일 문을 여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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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주된 핵심 역량은 두 가지다. ▲디지털 인프라 ▲인적 역량이 그것이다. 여 대표는 “40여 년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안하고 인상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이 두 가지 핵심 역량이 뒷받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호텔은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 운영 모델을 도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처음 공개된 투숙객 전용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 버틀러(Smart Butler)’는 고객 여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관리해 개인화된 디지털 여정을 제공한다.

고객이 QR 코드 접속만으로 호텔 전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호텔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비롯해 실내 온도 관리, 호텔 프로그램 예약에 더해 인룸 다이닝 주문 및 진행 현황을 알 수 있고, 조식 뷔페나 수영장 등 주요 시설의 혼잡도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 대표는 “파르나스 호텔은 고객 경험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 일환으로 2023년부터 세계 각국의 호텔과 연계해 직원을 파견하는 교환근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1명이 6개국에 근무하며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 플라워샵은 물론, 전시 및 기획 등의 운영방식을 배우는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계속되고 있다.

봉은사와 한강을 한눈에 담은 '객실'

침대에서 한강과 봉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박슬기 기자

침대에서 한강과 봉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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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총 564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으며, 게스트룸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8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상층 프라이빗 라운지 ‘웨스틴 클럽’ 혜택이 제공되는 클럽 객실은 144실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한다.

전 객실에 웨스틴 브랜드의 시그니처 ‘헤븐리 베드(Heavenly Bed)’ 침구 컬렉션과 숙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객실 타입별로 비즈니스 고객에게 최적화된 효율 구조부터, 장기 투숙이나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여유로운 스위트룸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스위트 객실에는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발뮤다 공기청정기,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어메니티를 비치했다.
욕실에서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사진=박슬기 기자

욕실에서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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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룸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1개실로 29층에 위치해 있다. 1박당 약 2500만 원(부가세, 봉사료 제외)으로, 75평이며 정상급 귀빈을 위한 곳이다. 이 방은 전용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앰버서더 스위트 역시 귀빈을 위한 공간으로 가격은 1500만 원 수준이며 규모는 46평 정도다. 응접실과 집무공간, 침실공간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휴식과 비즈니스를 분리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 ▲프리미어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스튜디오 스위트 ▲코너 스위트 등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최고층 호텔 클럽 라운지 '웨스틴 클럽'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클럽 라운지./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클럽 라운지./사진제공=파르나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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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클럽 라운지 ‘웨스틴 클럽’은 호텔 최고층인 30층에 자리한다. 총 702㎡ 규모로 국내 호텔 클럽 라운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149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곡선형 외관을 따라 오른쪽은 전면 유리창이다. 한강과 선정릉을 아우르는 서울 도심의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을 그대로 담아볼 수 있다.

다이닝 서비스는 웰니스 철학을 반영해 시간대별로 제공된다. 아침에는 제철 식재료로 준비한 건강한 조식, 낮 시간에는 과일·스낵·티와 커피를 곁들인 라이트 스낵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한국적 감각을 더한 디저트가 준비된 ‘스위트 딜라이트(Sweet Delight)’, 저녁에는 스테이크·양고기·LA갈비 등 프리미엄 그릴 요리를 포함한 풍성한 뷔페 메뉴와 함께하는 ‘이브닝 칵테일(Evening Cocktail)’, 이어 와인·위스키·맥주·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웨스틴 나이트(Westin Night)’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소규모 모임이나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전용 미팅룸이 준비돼 있다.

웰니스의 정수 '다이닝'
‘5-in-1’ 아시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사진=박슬기 기자

‘5-in-1’ 아시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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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레스토랑은 웰니스 철학과 계절의 흐름을 반영한 다이닝을 선보인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ON:TABLE)’은 국내 유명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메뉴를 제공한다. 다채롭게 구성된 라이브 스테이션을 통해 조식부터 디너까지 생동감 넘치는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아시안 라이브(Asian Live)’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아랍 등 아시아 5개 문화권의 정통 요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5-in-1’ 아시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각국 전문 셰프가 현지 조리법과 식재료를 기반으로 구현한다.

라운지 & 바 ‘더 로그(The Logue)’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웰니스 무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라운지다. 아침에는 티와 웰니스 푸드를 즐길 수 있고, 낮에는 자연광이 어우러진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비즈니스 미팅과 티타임,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와인 아카이브 ‘에피셀라(Epicellar)’와 프리미엄 베이커리 및 디저트, 호텔의 품격을 담은 시그니처 아이템과 엄선된 와인 컬렉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부티크 ‘에딧(ÉDIT)’도 선보인다.

맞춤형 프로그램, 웰니스 허브 피트니스 클럽

피트니스센터에 있는 실내 수영장. /사진=박슬기 기자

피트니스센터에 있는 실내 수영장. /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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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두 개 층 규모로 조성된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한다. 총면적 약 6000㎡ 이상이며 최고급 피트니스 설비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췄다. 프리미엄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Technogym)’의 최첨단 운동기구를 비롯해, 전문가의 맞춤형 트레이닝과 식이 컨설팅이 결합된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골프 스윙 분석기와 AR 기반의 퍼팅 훈련 시스템 등 골프 특화 콘텐츠, 봉은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유압 피트니스 기구를 갖춘 프라임 모션 센터(Prime Motion Center)를 통해 운동, 회복, 영양이 통합된 체계적인 건강 관리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웰니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비전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더 로그. /사진=파르나스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더 로그. /사진=파르나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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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9월 15일 인터컨티넨탈그룹과 메리어트그룹호텔을 동시에 운영하는 새로운 장을 펼친다”고 말했다. 이어 “파르나스호텔의 운영 역량과 웨스틴 브랜드의 글로벌 웰니스 스탠더드를 결합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심신의 균형을 찾고 자신만의 리듬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심형 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파르나스 호텔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 대표는 “파르나스호텔 나인트리 바이, 인스케이프 양양 독자브랜드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비즈니스 경험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이 하이어 시니어 레지던스인 ‘소요 한남 바이 파르나스’로, 현재 위탁운영을 준비 중이다. 여 대표는 “현재의 성과와 미래의 기대가 나란히 나아가고 있다”면서 “파르나스 호텔은 고객의 일상에도 새로운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는 피플케어를 지향한다. 우리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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