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는 지난 2월 ‘T팩토리 홍대’ 운영을 종료하고 Z세대 유동인구가 밀집한 성수동에 T팩토리 홍대보다 약 2.6배 넓은 650평 규모의 새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했다.
T팩토리 성수는 참여형 전시를 포함해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등 문화행사,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가지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매월 혹은 분기별로 콘텐츠는 바뀔 예정이다.
T팩토리 성수 핵심 가치는 ‘새로운 낭만’이다. 결과보다 도전과 시행착오 과정 자체를 낭만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SKT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 엑스를 활용한 개인화된 환영 메시지를 대형 미디어월에 실시간 표현한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아이돌 연습생 데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T팩토리 성수 마당에 위치한 SKT 브랜드 스토리 관에서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TTL’과 ‘Be the Reds’ 캠페인, AI 에이전트 출시 등 SKT 역사를 전시한다.
김상범 SKT 유통본부장은 “T팩토리 성수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Z세대와 함께 새로운 낭만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