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기사 모아보기 코오롱그룹 부회장의 경영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코오롱이 수입차 유통을 맡는 자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부회장의 경영능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100% 완전자회사로 바꾸기로 7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코오롱모빌리티는 이달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가 보유한 회사 주식(보통주 21.62%, 우선주 1.34%)을 모두 사들일 예정이다. 주당 매수가격은 보통주 4000원, 우선주 5950원이다. 공개매수를 결의한 직전 영업일인 6일 종가에 33%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이어 오는 12월 17일 ㈜코오롱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1대0.0611643, 우선주 1대0.1808249다. 이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의 100% 완전자회사가 되고, 상장폐지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아우디, 볼보, 로터스를 취급하는 수입차 딜러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2조2580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31.9% 감소했다. 신차 영업으로 성장에 한계를 맞자 중고차, 렌터카, 차량품질인증, 오토금융 등 신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완전자회사로 전환을 통한 신속한 사업구조 재편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기순이익 증가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신사업 전환 성과는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규호 부회장 경영능력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수입차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집중 육성해 왔다.
이 부회장은 2023년 11월 부회장 승진과 함께 그룹 경영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 지분은 '0'이다. 2018년 퇴진한 아버지 이웅열 명예회장은 지주사 지분 49.74%를 아직 들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경영능력이 입증되지 않으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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