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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몽골서 초대형 굴착기 63대 수주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3 10:56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덤프트럭 등 패키지 공급
통합법인 출범 후 영업 극대화, 제품 라인업 동반 강화

HD건설기계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사진제공=HD건설기계

HD건설기계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사진제공=HD건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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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건설기계가 몽골에서 초대형 굴착기를 포함한 광산용 장비 60여 대를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몽골 노천 광산에 총 63대 광산용 건설장비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 물량은 디벨론(DEVELON) ▲100톤(t)급 초대형 굴착기 13대 ▲53~65톤급 대형 굴착기 4대 ▲광산용 트럭 24대이며, 현대(HYUNDAI)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7대 ▲대형 휠로더 2대 ▲52톤급 대형 굴착기 7대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는 최대 굴착 높이가 14.3미터(m)에 달하는 첨단 장비로, 세계 최대 규모 구리 광산 중 하나인 '오유 톨고이(Oyu Tolgoi)'를 비롯한 주요 노천 광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올해 초 통합법인 출범 이후 HYUNDAI와 DEVELON 브랜드 영업 시너지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DEVELON은 전략적 파트너사인 통리(TONLY) 덤프트럭을 라인업에 추가해, 굴착기와 트럭을 결합한 패키지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 HYUNDAI는 기존 85톤·125톤급 제품군에 디벨론 100톤급 굴착기 기술력을 공유하며 초대형 장비 라인업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해 수주 기회를 넓혔다.

초대형 광산 장비는 극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만큼 신속한 정비와 부품 조달이 필수적이다. HD건설기계는 장비 공급을 통한 직접적인 수익 창출은 물론, 장비 가격 최대 4배에 이르는 애프터마켓(AM) 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몽골은 정부 주도 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 초대형 장비 수요가 급증하는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1사 2브랜드 체제의 장점을 극대화한 영업전략과 시너지를 통해 대형화가 가속화되는 광산 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개별 장비 공급을 넘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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