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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모든 가능성을 기회로" 잠재력 키우기 한창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9 09:54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대전환기를 맞이한 석유화학 시장에서 주력 사업영역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혁신 기업의 자세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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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가치 투영한 주력 사업 Re-design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린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trade-off)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전환기를 맞아 차체의 배터리 무게가 증가하고 전기 동력 특성상 차량의 급격한 기동 및 정지가 늘어나는 등 타이어의 내구성 및 마모 이슈가 대두되며 업계 뿐 아니라 전기차를 운행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SSBR의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용 타이어에 특화된 SSBR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의 탄소나노튜브(CNT) 역시 이차전지 소재로 각광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업 초기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등 주력 제품의 강도를 높이는 복합 소재로 사용되었으나 새롭게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며 CNT소재 역시 양극재와 음극재의 도전재 원료로 각광받는 등 새로운 포지셔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자동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산업의 정책 변화 등 글로벌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CNT의 생산능력 및 기술 확대 시점을 면밀히 조율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BPA, 에폭시 등 주력 사업 전반에 걸쳐 업계 내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OCI와 에폭시 수지 원료인 ECH 사업을 위해 지난 2021년 설립한 합작사 OCIKumho는 말레이시아의 산업단지 내에 올해 말을 목표로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산이 가시화되는 대로 구체적인 판매전략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동성케미컬과의 합작사인 디앤케이켐텍은 기능성 준불연∙심재준불연 단열 소재인 PF보드를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인 ‘휴그린’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친환경 건축자재에 부여되는 HB마크 및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지난 해 7월에는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올해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친환경 제품 ∙ 레저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기회 창출

지난 해 폴리우레탄 원료 MDI의 20만톤 증설을 완료해 생산능력 61만톤 체제를 완성한 금호미쓰이화학은 글로벌 MDI 메이커들의 공급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가치를 내재한 제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및 저탄소 MDI 제품의 개발은 물론 각종 환경 인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금호폴리켐 또한 특수 합성고무인 EPDM에 국제 규격에 준하는 재활용 소재 적용 및 바이오 소재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며 장기적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관련 소재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내구성과 절연성이 우수한 친환경차 전용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신규 부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금호리조트는 올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경험 증대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시아나CC를 운영하는 골프사업부는 친환경 골프장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관을 개선하는 조경 작업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배토를 통한 잔디 생육환경 개선, 미생물을 활용한 레이크 수질 정화, 우천 시 벙커 배수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리조트사업부는 통영 최신형 요트와 설악 파크 골프장 등 부대시설의 특별한 매력과 재미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스파비스를 포함한 워터파크 3개소 및 카라반&글램핑 시설인 아산스파포레 역시 동절기 후 본격적인 여행 및 레저 시즌을 앞두고 고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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