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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CCUS 설비 준공 “이산화탄소, 비용 아닌 새로운 자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7 16:28

포집 공정 기술로 하루 220톤의 CO2 포집
온실가스 감축 성과 가시화 목전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지난 16일 전남 금호석화 여수제2에너지에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설비를 구축했다. 금호석화는 발전설비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한다. 이를 다른 화학물질로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오른쪽으로)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이사,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정기명 여수시장 등 CCUS 준공식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화

(왼쪽 네번째부터 오른쪽으로)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이사,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정기명 여수시장 등 CCUS 준공식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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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이사 사장, 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이사, 시공을 담당한 강재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사업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축한 CCUS설비는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000톤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용 탄산을 비롯해 용접 및 절단, 원예 등 농업, 폐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금호석화는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에 직접 투자해 포집 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루 220톤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 회사는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로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훈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의 CCUS는 이산화탄소를 비용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금호석화는 지난 2월 글로벌 ESG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선정한 ESG Top-Rated기업에 선정되었으며, 3월에는 MSCI ESG평가등급 한 단계 상승을 이루었고 지난 달에는 2024년 한 해의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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