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상반기 ‘귀한 몸’ 중대형 아파트 강세 뚜렷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2 10:30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투시도. / 사진제공=피알페퍼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투시도. / 사진제공=피알페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 상승세가 뚜렷하다.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집값 상승률도 높아지는 양상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20만1690건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2만2375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16.6% 늘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 상승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러한 중대형의 강세는 수도권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도권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1만1843건으로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28.9%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확산 속에서 ‘똘똘한 한 채’로 평가받는 중대형 아파트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대형 아파트는 거래량과 함께 최근 집값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주택 수요에 비해 그동안 공급이 부족한 점이 집값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102㎡는 지난 3월 18억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4월 16억1300만원보다 1억87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지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4월 성남시 분당구 소재 ‘이매삼환’ 전용 101㎡의 실거래가는 15억275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12억4000만원보다 3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또 같은 달 인천 부평구 소재 ‘부평금호어울림’ 전용 112㎡도 5억1000만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나타냈다.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는 이달 중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로 전용 84·101㎡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84가구가 중대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101㎡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전용 84~142㎡ 총 1524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가운데 중대형인 97~142㎡가 403가구이며, 전용 84㎡는 1121가구 규모로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가 ‘시티오씨엘 7단지’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137㎡ 총 1453가구 규모로, 이 중 중대형인 전용 102~137㎡가 207가구를 차지한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중단…“주주가치 보호 위해 결정”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이 중단됐다. 합병 비율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 등을 둘러싼 주주들의 반발과 최근 휴온스 주가 하락에 따른 기존 주주가치 훼손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휴온스는 지난 26일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휴온스랩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특별위원회는 정부 정책 변화와 모회사 주주들의 반대, 회사가 통제하기 어려운 증시 환경 변화 등으로 휴온스 주가가 크게 하락한 점을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특히 합병 결정 당시 산정된 합병가액과 현재 시가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서 기존 주주의 가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과 현 주가 2 HLB이노베이션, HLB셀 인수…세포치료 사업 국내 거점 확보 HLB이노베이션이 세포·재생의학 전문기업 HLB셀을 인수하고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의 국내 연구개발 및 사업화 기반 강화에 나선다.HLB이노베이션은 HLB생명과학이 보유한 HLB셀 지분 99.3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세포치료 사업의 국내 실행 역량을 확보하고,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HLB셀은 인체 및 동물 유래 일차세포의 분리·배양·동결보존·품질평가부터 사람 정상세포 배양을 기반으로 한 세포외기질 생산까지 세포 관련 기술과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세포·재생의학 전문기업이다.세포 기반 바이 3 청약 대박이 끝 아니다…공사비 뇌관에 시공사·조합 '가시밭길' 서울 신규 분양 단지에 수천 개의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지만 분양 흥행이 정비사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정비사업은 분양 이후에도 공사비 상승과 사업비 조달 등 변수가 남아 있다. 갈등이 장기화하면 시공사는 원가 부담과 공사대금 회수 지연을, 조합은 금융비용과 추가 분담금 증가를 떠안을 수 있다.◇ 수십대 1 청약에도…건설공사비 1년 새 5.5% 상승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공급된 주요 단지는 두 자릿수 이상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은 지난 2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8가구 모집에 1112명이 신청해 평균 39.71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