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람회는 단독주택, 전원주택, 세컨하우스의 건축을 고민하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실질적 정보제공과 현장 체험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공간제작소 미니박람회는 총 4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 시간은 목조모듈러주택 세미나로 목조주택의 장점과 오해, 목조주택을 잘 짓기 위한 체크리스트 등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후 아시아 최대규모 목조주택 전문 공장인 공간제작소 슈퍼팩토리 견학을 통해 로봇으로 집을 짓는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모듈러기법으로 제작을 한 다양한 평형대의 샘플하우스 투어를 하고 건축 매니저와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이번 박람회는 2년 이내 18평 이상 규모의 단독주택을 건축할 계획이 있는 토지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박람회 신청이 가능하다. 15일부터 17일까지 한 타임당 4팀만 접수를 받으며, 하루 총 4타임 미니박람회가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가한 신청자들에게는 웰컴키트와 공간제작소 신규 가이드북이 제공되며, 건축 계약 시, 방문자 전용 시크릿 혜택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공간제작소 최용규 이사는 “목조주택은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주택방식이지만 그만큼 안좋은 인식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목조주택 시공사를 선택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제작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설비로 목조모듈러주택을 양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일반적인 목조모듈러주택 기업이 한 달에 약 5채 내외의 주택을 생산하는 반면, 공간제작소는 하루 4채, 연간 1700여채의 집을 지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춰 프리패브 목조건축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