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겸 이사회 의장./사진제공=교보생명
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이 건강보험 중심 판매로 보험손익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익성은 제고했지만 금리 인하 등으로 자본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생명 보험손익은 47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6%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중심 판매를 확대한 영향이다. 그동안 삼성생명, 한화생명 대비 낮았던 보험손익을 제고한 만큼 성장세 유지는 과제다.
12월에는 치매간병보험시장 공략을 위해 '교보치매·간병안심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매와 장기요양등급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재가급여·시설급여, 간병인사용, 통합재해진단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건강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로 누적 CSM은 전년동기대비 6132억원 늘어난 6조4381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보유계약 관리 효율화, 회계가정 변경 등이 영향을 미쳤다. CSM 상각액은 5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 감소했다.
안정적인 투자손익도 유지했다. 투자손익은 67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자산운용 전략과 보유수익률 제고를 통한 안정적 경상이익 확보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보험손익, 투자손익이 모두 증가하며 작년 교보생명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669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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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신창재 회장이 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선 지분 매입을 위한 SBI그룹과 신한투자증권과 한국금융투자 자금 상환을 위해선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리 인하, 부채 증가로 어려워진 자본관리 유지도 필요하다.
교보생명 작년 K-ICS 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64.1%, 경과조치 후 기준 220.76%다. 교보생명은 작년 8월 K-ICS 비율 제고를 위해 8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작년 교보생명은 보험계약부채 금융손실 증가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 하락으로 자본이 감소했다. 2023년 말 자본은 9조9758억원이었으나 작년 자본은 2조6707억원 줄어든 7조3050억원을 기록했다.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작년 3분기 -1조4118억원에서 작년 말에는 -2조2057억원으로 적자 폭이 늘었다.
교보생명은 기본자본이 높은 만큼 기본자본 킥스 비율 중심 자본관리 제도 시행은 긍정적이다.
교보생명 경과조치 후 기준 기본자본은 9조4267억원, 요구자본은 6조3355억원이다. 기본자본 킥스비율은 154.3%다.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는 150%가 넘지만 경과조치 전 기준은 100% 아래로 내려간다. 교보생명 경과조치 전 기준 기본자본은 8조3178억원, 요구자본은 8조5202억원으로 경과조치 전 기본자본 킥스비율은 97.62%다.
교보생명은 장수위험, 사업비 위험, 해지 위험 및 대재해위험에 대한 경과조치를 적용한 상태다. 이로 인해 사업비 위험과 해지위험액은 0원, 대재해위험액은 541억원으로 경과조치 전(3485억원) 1/6 수준으로 반영됐다. 장수위험은 7490억원에서 경과조치 적용으로 2093억원으로 줄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장단기 채권 교체 매매, 우량 자산 편입 등 전략적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또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장기채 투자를 확대하고,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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