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한강변에서 가장 긴 330m 길이, 높이 74.5m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상 115m 상공에서 360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도 함께 제안했다.
두 커뮤니티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설계와 커뮤니티 계획을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더불어 용산이 글로벌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단지 배치는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지어질 초대형 복합 커뮤니티 시설(스카이라인·하이라인 외부공간 포함)은 4323평 규모로 3개로 나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획지를 하나의 단지로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파크 하얏트(Park Hyatt)’의 유치도 추진된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파크 하얏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만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의 입지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반영한 최고의 주거, 상업,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됐다”며 “한강을 품은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서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