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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2000억 규모 사회적 투자 이행 순항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7 15:36

배민이 2000억 규모 사회적 투자 이행을 순항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민이 2000억 규모 사회적 투자 이행을 순항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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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은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이하 커밋먼트)’와 관련해 지난해 업주, 라이더, 환경 관련 핵심 과제를 이행했다고 7일 밝혔다.

커밋먼트는 ▲함께 성장(사장님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 ▲배달 전 과정의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과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돼 사장님과 라이더, 그리고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배민은 지난해 커밋먼트의 첫 번째 약속인 ‘함께 성장’과 관련해 사장님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자영업 밀착 컨설팅 및 교육 ▲전통시장 판로 확대 및 중소기업 상생관 운영 ▲배민음악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기관과 함께 1050억 규모의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약 2,600여 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성공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추가로 1천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상반기 내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가게 경쟁력 향상을 돕는 배민아카데미에서 업주 대상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했다. 가게홍보·손익관리·가게운영·메뉴레시피·배민서비스 등 외식 가게운영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856회의 온·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됐으며, 연간 55,681명이 누적 참여하여 실질적인 가게 경쟁력 확보와 경영 효율화를 도모했다. 특히 2024년 <배민가게 밀착 컨설팅>에서는 1:1로 가게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주는 그룹별 매출액 131% 상승 및 마진률 4% 개선의 성과를 달성했다.

실질적 도움 외에도 배민음악회를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하여 1270명의 사장님들에게 휴식을 선사했으며,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약 2000여명의 사장님들이 한 해 외식업 성공 전략을 직접 세워볼 수 있도록 전문가 인사이트와 현업 사장님의 노하우 등을 한 자리에서 공유했다.

배민은 커밋먼트의 두 번째 약속인 ‘배달 과정의 안전과 건강’과 관련하여 라이더를 대상으로 ▲신규 라이더스쿨 건립 추진 ▲시간제 보험상품 개선 ▲라이더케어 프로그램 운영 지속 ▲라이더 사고 저감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최초·유일의 이륜차 실습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확대 운영하기 위하여 하남시에 약 8000㎡(제곱미터) 규모로 신규 라이더스쿨 연내 완공 목표로 건립 진행 중이다. 연간 최대 1만명의 라이더가 수료 가능한 인프라로 ▲수단별 탑승법·교통법규 전문강의실 ▲기능주행 목적의 실내 배달체험교육장 ▲VR&AR 활용 이륜차 체험존 등을 구비했다. 또한 모든 교육과정을 무공해·무소음 전기이륜차로 진행해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구축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라이더 배달환경을 위한 유일 전문가 기구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지난 2월 출범하며 라이더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위해 업계 최초로 라이더 시간제보험을 개발했다. 지속적으로 시간제보험의 가격을 낮추는 것은 물론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보험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라이더의 보험가입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배민은 커밋먼트의 마지막 약속인 ‘친환경 배달문화’와 관련하여 ▲지속가능패키징 확대 ▲친환경 배달수단 확대를 위한 제휴·협력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위하여 정부·지자체·파트너 등과 관련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지속가능패키징 확대를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달부터 서울시 20개 자치구,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즉시배달 서비스 배민B마트의 포장재를 재활용 소재로 전환했다.

또한 배민은 충청남도 천안시(거점형), 경기도 광명시(강소형)가 각각 추진하는 컨소시엄에 민간기업 중 하나로 참여해 국토부 주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지자체와 함께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정부·지자체와의 협력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IBK투자증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기이륜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배달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투자와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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