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복현 금감원장 "삼성SDI 유상증자 긍정적…차질 없도록 심사 처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19 15:31

"이재용 회장 '삼성 이니셔티브' 공감" 언급
'직 걸겠다' 상법 관련 "한경협에 토론 제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3.1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3.1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삼성SDI의 유상증자 사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증권신고서 상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정보가 충분히 기재돼 있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투자자금 조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심사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의 유상증자 중점 심사는 신속한 심사를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을 드린다는 취지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2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금감원은 삼성SDI를 유상증자 중점심사 대상 1호로 선정했다. 지난 2월 말 중점심사 유증 기준을 신설하며, 금감원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심사함으로써 회사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며, 주관사의 책임의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원장은 "배터리 캐즘(일시적인 수요 둔화)이나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이슈가 있지만, 과거 반도체 등 예를 보면 과잉 중복 경쟁에서 다운사이클에서 살아남는 기업 중심 시장이 재편됐다"며 "우리나라 선도 기업이 시장에서 수긍할 만한 내용으로 투자에 나선다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유상증자 중점 심사에 대해, 이 원장은 "기업이 투자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금감원이 유증 자체에 대해 인허가권을 행사하겠다는 게 아니다"며 "기업이 투자 목적 등 자금 조달하는 데 도움을 드린다는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단기적으로 유증이 악재로 보일 수 있으나 기업은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유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언급키도 했다.

이날 이 원장은 최근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 이니셔티브'에 대해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며 "감독당국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언급키도 했다.

또, 이 원장은 최근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직을 걸고라도 반대하겠다'고 공개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일부에서 금감원이 의견을 내라, 마라 하는 그 자체가 월권이다"고 재차 입장을 피력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 관점에서 저희 시각을 충분히 내는게 필요하다"며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나서는 상황인데 다른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무엇을 걸 것 인지 알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장은 "다음주가 됐든, 언제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공개적인 열린 토론을 제안한다"며 "정책 이슈가 정쟁화 돼서 담론이 사라지면 안 되고, 국민 앞에 정책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빅딜 가뭄에 상반기 IPO '한파', NH증권 선두…하반기 턴어라운드 관건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에 대어급 기업 상장이 줄면서, 신규상장 건수와 공모액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등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IPO 시장이 다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다만, 정부가 7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대형 IPO 추진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하반기에는 대형 딜로 꼽히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무신사 등 주요 후보들의 연내 IPO 추진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상반기 빅딜 1곳 그쳐…전년 4곳 대비 감소3일 IR(기업설명회)컨 2 예탁원, 토큰증권·전자주총 조직 정규화 등 조직개편…김민수 신임 전무이사 선임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과 전자주주총회 관련 조직을 정규 직제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전무이사에는 김민수 현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예탁원(대표이사 사장 이윤수)은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인프라 기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필요한 조직은 확대하되 유사 기능 조직은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체 본부와 부서 수는 기존과 같은 8본부 32부 체계를 유지했다.성장혁신실·IT구축본부 신설…“디지털 전환 대응 강화”예탁원은 전략기획본부 내 성장혁신실을 신설했다. 성장혁신실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예탁결 3 상지건설, 유증 187억 조달…’디스트레스’ 국면 상지건설이 자회사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전환을 위해 시장조달에 나선다. 자체 실적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외부조달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향후 레버리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상지건설은 18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당 발행단가는 8520원, 총발행주식수는 220만주다.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구주주 1주당 신주 배정비율은 0.3225주다. 이번 공시는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에 따른 것으로 기존 일정이 지연됐다.주관사는 SK증권으로 모집주선업무를 맡았다. 모집주선은 총액인수나 잔액인수 방식과 달리 미청약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증자 흥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