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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스웨덴 SMR 개발社 칸풀 넥스트와 협력체계 구축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6 09:04

2032년까지 첫 SMR 발전소 건설해 데이터센터에 직접 전력 공급

스웨덴 SMR 사업협력 MOU 체결식에서 칸풀 넥스트 크리스티안 셸란더(Christian Sjolander) 대표이사(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물산

스웨덴 SMR 사업협력 MOU 체결식에서 칸풀 넥스트 크리스티안 셸란더(Christian Sjolander) 대표이사(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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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스웨덴 SMR 개발 회사와 협력해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시장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s)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12월 5일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 행사에서 스웨덴 민간 SMR 개발사인 칸풀 넥스트(Karnfull Next AB)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칸풀 넥스트 크리스티안 셸란 대표이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그리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닫기오세철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칸풀 넥스트는 스웨덴 민간 원자력 전력회사 칸풀 에너지가 설립한 SMR 개발사로, 현재 SMR 발전소 운영을 위해 스웨덴 남동부 2개 부지 사전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삼성물산은 칸풀 넥스트와 함께 관련 기술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후속 작업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스웨덴 내 데이터센터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스웨덴 정부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SMR을 비롯한 원전 시설을 건설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제 스웨덴 정부는 2023년 자국 원자력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2035년까지 최소 2500MW 규모의 원전설비를 확충하고, 2050년까지 SMR을 비롯해 대규모 대형원전 건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물산과 칸풀 넥스트는 이러한 기조에 발 맞춰 2032년까지 SMR 발전소를 건설, 생산되는 전기를 스웨덴 내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동시에 데이터센터를 지속 유치해 복합 캠퍼스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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