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진옥동닫기진옥동광고보고 기사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진 회장을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에 설치된 12개 위원회 중 하나다. 정부와 업계,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한 금융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됐다.
종합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이 된 건 진 회장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증권, 회계법인, 보험 업계에서 위원장을 맡아왔다. 대한상의는 “금융산업위원회의 역할도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 신임 위원장은 “금융당국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위원회가 금융산업 발전과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권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각 산업 분야별 유망 어젠다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업권별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뒷받침하며 시장 흐름과 정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아울러 “국내 금융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려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