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험업계예 따르면, 1~4세대 실손보험 내년 보험료는 평균 1.5% 수준으로 오른다. 전체 평균은 1.5%지만 세대별로는 인상률이 차이가 난다.
1세대는 평균 4%대 인하율이 2세대는 평균 1%대 인상률이 내년부터 적용된다. 4세대는 동결인 반면 3세대는 평균 18%까지 오른다.
보험업계는 2024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상이할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한 실손보험료 인상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알 수 있으며, 보험회사에서 서면, 이메일, 카카오 알림톡 등으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동차 보험료는 손보사들이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인하하기로 했다.
DB손보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5% 인하하기로 했다. DB손보는 인하가 적용될 경우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2000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KB손보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6% 인하하고 개인용 이륜자동차보험료도 인하하기로 했다. 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는 2024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인하된다. 특히 가정용 이륜차는 13.6%, 개인배달용(비유상 운송) 이륜차는 12.0%까지 보험료를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2.6%, 이륜자동차보험료 8%수준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2.5%를 인하하고 자동차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안전운전 할인 등 다양한 특약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은 2.5%, 롯데손해보험은 2.4% 인하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3% 인하하고 추가적인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이륜자동차보험료를 약 10%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제공= 삼성화재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삼성화재에서 인력운영, 채널/제도 기획 담당, 수도권1사업부문단장, GA1사업부장 상무, 장기보험부문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는 부사장에 승진, 삼성화재 장기보험부문장을 맡았다.
관경위는 배성완 내정자에 대해 "GA사업부장 및 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라며 "기획 및 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새롭게 하나손해보험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됐다"라고 밝혔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서국동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장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대구 심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농협중앙회 경기자재팀 과차장, 농협은행 송죽동 팀장, 농협은행 소풍 지점장, 농협은행 상동역 지점장, 농협은행 광교테크노밸리 지점장, 농협은행 안양시 지부장 등을 맡으며 영업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 국장, 상호금융투자금융부 부장, 상호금융대체투자부 부장,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증권 및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전반적인 자금운용과 자산관리 역량을 쌓았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서국동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해 "농협손해보험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스크 관리 기반의 자산운용을 통해 보험 본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부합한다"라며 "오랜 영업현장과 경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영업력이 탁월하여 농업·농촌 실익 증진 및 시장과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