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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신세계푸드 '만원의 행복' 케이크 만들어보니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8 16:22

신세계푸드, 짜장버거 이어 1만원 가성비 케이크 선봬
딸기 대신 딸기잼으로 원가부담 완화…이마트 등 판매

신세계푸드는 7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기자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신세계푸드는 짜장버거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만원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였다. /사진=손원태기자

신세계푸드는 7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기자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신세계푸드는 짜장버거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만원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였다. /사진=손원태기자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짜장버거에 이어 케이크까지 크리스마스 가성비 선물을 한껏 꾸렸다. 1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서 이마트나 트레이더스 등에서 판매된다.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 혼자 먹기 양이 많은 1인 가구에게도 적합하다. 신세계푸드의 ‘만원의 행복'인 가성비 케이크를 직접 체험해봤다.

신세계푸드는 7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기자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신세계푸드는 앞서 자사 햄버거 프랜차이즈 계열사인 노브랜드 버거를 통해 가성비 햄버거인 ‘짜장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짜장버거는 단품 2900원, 세트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아 비교적 저렴하다. 출시 일주일도 안 돼 5만 개가 팔려나갈 정도로 열풍을 일으켰다.

신세계푸드는 가성비 트렌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기를 끌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9980원 케이크'를 내놓았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케이크 가격은 지난해 10월 대비 8.3%나 올랐다. 실제 유명 베이커리에서는 케이크 가격이 기본 2만원대에서 4만원까지 형성됐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지난해 9980원 ‘빵빵덕 미니 케이크’를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5000개를 달성했다. 이에 올해에도 이와 비슷한 9980원 케이크를 선보였다. MZ세대 인기 캐릭터인 ‘꽃카’와 협업해 드러운 시트 위 딸기잼과 생크림(‘즐거운 꽃카 케이크’)을 겹겹이 쌓았다. 여기에 초콜릿 시트 위 '컬스 초콜릿'을 풍성하게 토핑한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도 함께 공개했다. 신세계푸드는 해당 케이크를 이마트에서 4종, 트레이더스에서 2종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또 생딸기 토핑을 가득 올린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와 입안 가득 부드럽게 식감이 퍼지는 ‘크리스마스 치즈 케이크’ 등 케이크 2종, 백년초와 녹차분말을 활용해서 만든 ‘산타상투과자’와 화려한 색감의 3가지 종류 글레이즈드 도넛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미니도넛세트’ 2종도 함께 선보였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각각 4종, 2종씩 판매된다.

아울러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L&B와 홈파티로 케이크에 페어링할 수 있는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와 ‘칸티 피에몬테 브라케토’ 등 와인 2종 할인 행사도 함께 열기로 했다. 최대 30% 할인한다. ‘칸티’ 와인은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일상에서 케이크, 쿠키 등과 곁들여 먹는 와인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는 7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기자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신세계푸드는 짜장버거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만원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였다. /사진=손원태기자

신세계푸드는 7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기자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신세계푸드는 짜장버거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만원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였다. /사진=손원태기자

실제로 신세계푸드 작업실에서 이러한 케이크를 만들어봤다. 이곳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는 스타벅스와 이마트, 백화점 등 신세계 계열사에 납품되는 케이크가 탄생된다. 우선 케이크 시트를 돌림판 위에 고정, 짤주머니로 크림을 테두리부터 가장자리로 달팽이 모양처럼 돌려가며 두르듯 짜냈다. 이때 가장자리 테두리는 비스듬히, 중앙은 직각으로 세워 크림을 짜낸다. 이후 슬라이스 딸기로 크림을 평평하게 누르듯 올려놓았다. 같은 방식으로 시트 2단을 베이킹하면 된다. 시트 3단에서는 짤주머니로 앞서 방식처럼 크림을 시트 위로 두른 후 딸기를 퍼즐 맞추듯 빈틈 없이 채웠다. 다 올린 후에는 설탕 파우더로 눈을 뿌리듯 톡톡 흔들며 데코를 장식했다. 이 케이크는 실제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판매될 시 4만원에 책정된다고 한다. 최근 딸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러한 단가를 맞추기 위해 ‘1만원 케이크’의 경우 딸기를 딸기잼으로 대체했다고 한다.

신세계푸드는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로 크리스마스와 같은 연말 모임에도 가성비 제품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서 고품질의 제품들을 개발하겠다”라고 했다.
신세계푸드는 7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기자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신세계푸드는 짜장버거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만원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였다. /사진=손원태기자

신세계푸드는 7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기자 대상 ‘크리스마스 베이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신세계푸드는 짜장버거에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1만원 가성비 케이크를 선보였다. /사진=손원태기자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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