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동화 연구동은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연구개발, 시험·성능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부품 개발을 위한 종합 연구센터이다.
마북연구소와 의왕, 서산 등으로 분산됐던 전동화 R&D 역량을 한 곳에 모았다는 의미가 있다. 기존 마북연구소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샤시안전 등 핵심부품 개발에 주력한다.
현대모비스 새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이규석 사장은 이를 통해 글로벌 전동화 생산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사장은 "전동화 연구동은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전략 거점"이라며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해 전동화 분야 혁신 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