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간 보험 이슈] 생명보험협회장에 막판 부상한 김철주 내정…차기 손보협회장에 모아지는 관심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3-11-26 12:2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김철주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

김철주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생명보험협회장에 김철주 막판에 등장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생보협회장이 기존 하마평에 오른 인물이 아닌 급부상 인물이 되면서 차기 손보협회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오전 제3차 회의를 개최,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내정자는 12월 5일 임시총회에서 정식 취임하게 된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는 1963년생 대구 출생으로 청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조지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재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인 김 내정자는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실 경제수석,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SGI서울보증 대표와 동문이며 82학번으로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과는 동기다.

제29회 행정고시를 합격해 최상목 경제수석,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와는 행시 동기다. 공직 입문 후 재정경제원 경제정책국 인력개발과,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과장,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과장, 대통령비서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국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국장 등을 지낸 정통 경제 관료다.

2014년부터 2016년 2월까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후 박근혜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다.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ADBI 부소장을 맡은 후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김철주 회장이 빠르게 생명보험인으로 거듭나 업계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대교체 단행…메리츠화재 대표에 77년생 김중현 부사장
김중현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메리츠화재

김중현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메리츠화재

미래에셋그룹에 이어 메리츠금융그룹도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메리츠화재 대표에서 물러나고 새 CEO를 발탁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인사를 발표, 메리츠화재 대표에 77년생 김중현 대표를 내정했다.

메리츠화재를 8년동안 이끌었던 김용범 부회장은 메리츠화재 대표직은 내려놓고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으로 직을 수행하게 됐다.

메리츠화재 새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중현 부사장은 메리츠화재에서 자동차보험, 상품, 경영 등 주요 보직을 맡아온 전문가다.

김중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7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해에 메리츠화재 변화혁신TFT 파트장 부장, 자동차 보험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 회사의 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집행 책임자를 맡았다.

김중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맡은 보직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작년 성과를 인정받아 임원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보수를 받기도 했다.

작년 보수로 17억8468억원 받은 김 내정자는 상대평가 항목 중 세후ROE 업계 비교는 27.2%로 목표대비 196.1% 달성하였음. CEO평가부문은 리스크관리, 성장에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회사의 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집행 책임자로서 매년 지속적인 성과를 시현함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김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경영 및 컨설팅 분야 전문가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으로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정치권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압박…3%내외 될 듯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정치권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 목소리에 가세, 손보업계 보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손보업계에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촉구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자동차는 우리 국민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이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들에게 생계수단으로서 국민 경제에 중요한 요소"라며 "금융당국과 조속한 협의를 마쳐 이른 시일 내에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손보업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0~80%대를 유지하며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1~10월 손보 빅4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78.5%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손해율로 삼성화재 3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손익은 2438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손해율이 10월까지 낮게 나왔지만 자동차보험 특성상 11월에 사고가 급증해 손해율이 올라간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11월 들어서도 사고가 늘어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원래 11월에는 자동차 사고가 많이 발생하지만 올해 이전 대비해서 사고가 많아졌다"라며 "김장철도 있었고 눈이 갑자기 오면서 자동차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결빙 등 계절적 요인과 함께 일용근로자 임금 상승 및 정비요금 인상 등 지급보험금 증가 요인으로 인한 손해율 악화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